• 넬슨 만델라ⓒ연합뉴스
    ▲ 넬슨 만델라ⓒ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자유>를 향해 한 세기에 가까이 질곡의 삶을 산
    그는 길고도 먼 여정 죽음으로 마감한 것이다.


  • 넬슨 만델라ⓒ연합뉴스
    ▲ 넬슨 만델라ⓒ연합뉴스




    만델라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마지막이었다.

    2011년부터 몸 상태가 쇠약해져
    수차례 입·퇴원을 반복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도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바 있으며
    6월에는 지병인 폐 감염증이 재발해 병원해 입원했다가 9월 퇴원했었다.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인 만델라는
    용서와 화합의 정신을 실현한 정치인으로
    국제사회에서 존경을 받아왔다.


  • 넬슨 만델라ⓒ연합뉴스
    ▲ 넬슨 만델라ⓒ연합뉴스




    1918년 남아공 동남부 음베조에서
    마을 족장의 아들로 태어난 만델라는
    백인 정권의 아파르트헤이트(흑백차별) 정책에 맞서
    <아프리카민족회의(ANC. 현 집권당)>를 이끌며 투쟁했다.

    이 투쟁으로 만델라는 27년 동안 옥살이를 했다.

    투옥된 만델라를 통해 남아공은 물론 국제사회까지
    남아공의 흑밸차별 정책을 비판했다.

    1990년 만델라는 감옥에서 츨소했다.

    만델라는 인종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199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1994년 남아공 최초의 민주선거를 통해
    만델라는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