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날아드는 미세먼지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미세먼지 [공습]은
    6일께나 돼서야 사라질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전망이다.

    4일 기상청의 [미세먼지 주의보]를 보면
    전남 흑산도의 경우 1㎥당 221마이크로 그램,
    전남 진도는 157마이크로 그램,
    서울 관악산 145마이크로 그램,
    수원은 138마이크로 그램에 달한다.

    서울 전역은 평균 140마이크로 그램을 넘어
    올해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서울 강서구 지역은 200마이크로 그램이나 됐다.

    중국에서 편서풍이 부는 지역을 따라
    미세먼지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난다.

    [황사철]인 봄도 아닌데
    왜 이처럼 많은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날아올까?

    이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있지만,
    그 가운데 설득력을 얻는 것이
    바로 [난방철]이라는 것.

    어이없어 보이지만,
    중국의 에너지 효율이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
    대부분의 발전소가 화력발전소인 점,
    에너지 절약 개념이 없는 점 등을 생각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주장이다.

    문제는 이 [중국발 미세먼지]를 들이마시면
    폐암에서부터 피부질환까지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점이다. 

    또한 먼지 입자가 워낙 작아
    일반 마스크로는 20% 밖에 걸러내지 못한다.

    자동차 안에서도
    실외공기 순환 모드를 택하면
    그대로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게다가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에 따르면
    과거 중국군이
    내몽고 지역(고비사막) 등에서 실시한
    핵실험의 잔존 방사능 오염물도
    여기에 섞여 날아온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나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미세먼지에 대해
    중국 공산당 정부는
    사과는커녕 미안한 기색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관영 언론들을 총동원해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문제는
    한국의 언론 플레이]라며
    큰 소리 치고 있다.

    이런데도 우리 정부는
    [친중 정책기조] 때문인지
    중국 공산당 정부에게 아무 항의도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