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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기사내용과는 무관함

     

    간단히 집에서 실시할 수 있는 수면장애 진단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네이버 블로그 '의자에 앉아서' 등 온라인 상에서 자가 수면장애 진단법이 공개됐다.

    미국 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수면장애 중 하나인 일차성 불면증 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적어도 1개월 동안 수면의 시작이나 수면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낮 동안의 피로감이나 수면 장애로 인한 사회적·직업적 등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는 일차성 불면증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수면장애 중 '일차성 불면증'이란 수면의 시작이나 수면 유지의 어려움 또는 원기 회복이 되지 않는 수면 등을 의미한다. 즉, '일차성 불면증'은 내과 질환, 우울 장애 등 타 정신과적 장애나 약물 등의 요인이 원인이 아닌 불면증을 뜻한다.

    수면장애의 원인은 과도한 각성으로, 상향 망상체 형성계(ascending reticular formation system)의 활동이 수면 시에도 과도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수면에 대한 부정적인 조건이 형성되면 1차성 불면증, 특히 '정신 생리적 불면증'을 발생시킨다. 정신 생리적 불면증은 잠자기 힘든 부정적인 경험들이 반복되고 학습돼 불면증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수면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수면제는 내성과 금단 증상을 고려해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잠잘 때 외에는 침대에 눕지 않는다든가 5분 이내에 잠이 들지 않을 때는 일어나 뭔가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수면장애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수면장애 진단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수면장애 같다", "혹시 나도?", "공포와 불안이 원인이 아닌가?", "잠못자면 진짜 힘든데..", "진짜 잠좀 잘 자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YTN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