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214급 잠수함, 300개 표적 동시 처리, 장거리 순항미사일 탑재
  • ▲ 독립군 총사령관이었던 김좌진 장군 .'빨갱이'의 흉탄에 서거하셨다.
    ▲ 독립군 총사령관이었던 김좌진 장군 .'빨갱이'의 흉탄에 서거하셨다.

    독립운동의 영웅 <김좌진> 장군이
    정은이와 [빨갱이]들,
    그리고 일본에 서식하는 [원숭이]들의 망동에
    대비하기 위해 부활했다.

    해군은
    13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214급 4번 잠수함 <김좌진 함> 진수식을 가졌다.

  • ▲ 해군은 13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214급 잠수함 4번함 '김좌진 함' 진수식을 가졌다..
    ▲ 해군은 13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214급 잠수함 4번함 '김좌진 함' 진수식을 가졌다..



    <김좌진 함>의 배수량은 1,800톤급으로
    1번 <손원일 함>,
    2번 <정지 함>,
    3번 <안중근 함>에 이은
    4번째 214급 잠수함이다.

    진수식에는
    <김관진> 국방장관,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육·공군참모총장,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자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김을동> 의원과 아들인 탤런트 <송일국>도 참석했다.

  • ▲ 박근혜 대통령이 '김좌진 함'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배의 진수식에서 테이프를 자르는 건 아이의 탯줄을 자르는 것 같다고 해서 만든 전통이다.
    ▲ 박근혜 대통령이 '김좌진 함'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배의 진수식에서 테이프를 자르는 건 아이의 탯줄을 자르는 것 같다고 해서 만든 전통이다.



    진수식은
    해군 전통에 따라
    국민의례, 함명 선포, 경과보고,
    환영사, 유공자 표창, 축사, 진수,
    [테이프 커팅]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진수식이 특별했던 건
    [테이프 커팅]을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했다는 점.

  • ▲ 박근혜 대통령이 '김좌진 함'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한 건 처음이다.
    ▲ 박근혜 대통령이 '김좌진 함'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한 건 처음이다.

    보통 진수식 때
    [테이프 커팅](또는 샴페인 브레이킹)은
    여성이 맡는다. 

    배가 만들어진 뒤
    처음 [물]을 만나는 게
    여성이 아이를 낳으면서
    탯줄을 끊는 것과 비슷해
    만들어진 전통이다.

    지금까지 해군 신형 전투함 진수식 때는
    영부인이나 해군참모총장 부인이 맡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성 대통령이 직접 샴페인을 깨뜨린 것이다.

  • ▲ 청산리 대첩 당시 독립군의 모습. 대한제국 멸망 후 적극적으로 활동하던 독립군은 '빨갱이'들의 배신과 음모로 1920년대 말 거의 사라졌다.
    ▲ 청산리 대첩 당시 독립군의 모습. 대한제국 멸망 후 적극적으로 활동하던 독립군은 '빨갱이'들의 배신과 음모로 1920년대 말 거의 사라졌다.



    해군은
    <청산리 대첩>의 승장(勝將)
    <김좌진> 장군의 애국심과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배 이름을 <김좌진 함>으로 정했다고 한다.

    <김좌진> 장군은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 사이,
    2,500여 명의 독립군을 이끌고,
    중국 만주 청산리 일대에서
    일본군 3개 사단을 상대로 전투를 벌여,
    3,300여 명의 일본군을 사살했다.

    이후에도 평생을 독립투쟁을 했던
    <김좌진> 장군은
    고려공산당 청년회원인
    <박상실>에게 암살당해,
    중국에서 순국하셨다.

  • ▲ 박근혜 대통령이 '김좌진 함' 진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김좌진 함' 진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진수한 <김좌진 함>은
    길이 65.3미터, 폭 6.3미터, 배수량 1,800톤으로
    209급 잠수함보다 작전능력이 10배나 된다.

    국산화율이 40% 이상이라는 <김좌진 함>은
    수중에서 300개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대함전, 대잠전, 기뢰부설 임무는 물론
    대공전도 가능하다.

    <김좌진 함>에 탑재하는
    국산 순항미사일 <해성-3C>는
    1,500km 떨어진 곳의 창문까지 맞출 수 있어
    [정은이 암살]에는 제격이다.

  • ▲ '김좌진 함'과 같은 214급 잠수함의 내부구조도.
    ▲ '김좌진 함'과 같은 214급 잠수함의 내부구조도.



    최고 속도 20노트(37㎞/h),
    항속거리 1만 6,000km로
    승조원 40여 명을 태우고
    하와이까지 연료 보급 없이 왕복할 수 있다.

    특히 <공기불요추진체계
    (AIP, Air Independent Propulsion)>를 탑재해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도
    2주 동안 수중에서 작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 잠수함이다.

  • ▲ '김좌진 함' 진수식 이후 포즈를 취한 박근혜 대통령과 군 관계자,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
    ▲ '김좌진 함' 진수식 이후 포즈를 취한 박근혜 대통령과 군 관계자,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



    <김좌진 함>은
    인수평가 기간을 거쳐
    2014년 후반기에 해군에 인도된다.

    해군은
    9개월의 전력화 과정을 마친 뒤
    2015년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해군은 <김좌진 함>에 이어
    동급 잠수함 5척을 더 건조할 계획이다.
    또한 3,000톤급 배수량의 중형 잠수함도
    9척 건조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참고로 2011년 국방대가 연구한
    [독도․이어도 방어를 위한 기동함대 훈련]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중국-일본에 맞서
    영해와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는
    일본 전력의 60%,
    중국 전력의 70% 가량은
    갖춰야 한다고 나와 있다.

    현재 일본은
    22척의 디젤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은 55척의 디젤 잠수함과
    7척의 핵추진 잠수함을 갖고 있다.

  • ▲ '김좌진 함'의 전체 모습. 2020년 무렵이 되면 우리나라 바닷속을 지키는 주력이 될 것이다.
    ▲ '김좌진 함'의 전체 모습. 2020년 무렵이 되면 우리나라 바닷속을 지키는 주력이 될 것이다.

    해군은
    우리나라가 3,000톤급 잠수함까지 완비하게 되면,
    중국과 일본의 [영해 침탈]에도 적극 맞설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