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게시판서 "가장 악질적인 <연합뉴스> 기사""국정원이 일부러 초청한 게 아닌 걸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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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당기사 화면캡쳐

    보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한 회원이 21일
    "<일베>라는 괴물을 키운 근본 원인 중 하나는 [좌파 세력의 이중성]"이라고 지적했다.

    <관중석>이란 닉네임을 쓰는 이 회원은 이날 <일베> 게시판에
    "최근에 본 가장 악질적인 기사"로
    <연합뉴스>가 쓴 [국정원, 일베회원 등 보수 누리꾼 안보행사 초청 논란]을 꼽았다.


    "기사의 논지는 518 민주화운동 논란을 빚고 있는
    일베회원을 초청한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다.

    간첩신고 한 사람들 초청하다보니 일베 회원이 있었던 것이지
    일베회원을 일부러 초청한 것도 아닌 걸 알면서도
    저런 기사를 쓰는건 일베 죽이기가 이성을 잃고 있다는 증거다.

    또 저런 기사를 메인에 올리는 포털도 문제다.

    종북논란을 빚고 있는 <오유>의 어떤 회원이 착한 일해도 칭찬하면 안되냐?
    범죄율 높다고 논란을 빚고 있는 호남의 어떤 사람이 착한 일해도 칭찬하면 안되냐?

    <일베>를 불가촉 천민으로 만들려는 수작이며
    그 사람의 행위가 아닌
    소속으로 모든 걸 평가하는 연좌제이자 인권탄압이다."


    아울러 이 회원은 좌파 세력에 대해 "정의를 외치려거든 정의롭게 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