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영웅' 칭호 받은 고위 남파공작원의 고백
    '태양을 등진 달바라기'
     
    요즘도 간첩이 있습니까?
  • ▲ 신국판 |  288 페이지 | 정가 :13,000원
    ▲ 신국판 | 288 페이지 | 정가 :13,000원
    대한민국 적화통일을 지시한 김일성․ 김정일 비밀교시 최초 공개!!

    김일성으로부터 직접 영웅칭호와 1급 금별메달, 3차례나 국기훈장을 수여받은 전 로동당 대남공작부 부부장(차관급) 고위 귀순자의 생생한 증언인 화제의 책!!

    그의 귀순은 김일성과 북한정권에게 큰 충격과 함께 2년간 남파간첩 파송을 중단시키고, 사상 재무장을 위한 검열을 하도록 만들었다.

    오늘 우리 사회 전반에 맹활약중인 중북세력에 대한 실상을 밝힌 화제의 책!
    「시효인간」,「소리없는 전쟁」에 이은 ‘북한의 대남공작 전략’제3탄인 결정판!!

     달바라기란?
     북한에서 김정일을 민족의 태양으로 숭배하며 모든 사람들은 그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
     라고 하지만 대 다수 주민들은 그 태양을 등지고 사는 ‘달바라기’ 처지이다.

    필자 김용규는 자신이 직접 6·25동란 당시인 1951년 3월, 서울중학교 2학년이던 겨우 15살 때인 국군이 1·4후퇴를 했다가 재진격 할 무렵, 퇴각하는 북한군에게 붙잡혀 강제로 납북 당했던 피해 당사자로서 아직도 ‘이산가족상봉’에 기대를 걸고 있는 월남자들에게 자기 때문에 반동가족으로 몰려 갖은 고생을 다 해온 그 가족들의 비참한 실상과 또 6·25 때 강제로 끌려간 납북자들의 처참한 실태를 고발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

    북한에서는 1970년대에 이르러 김일성 족벌왕조체제가 형성되면서 김일성과 김정일을 ‘민족의 태양’이라며 우상숭배를 강요당하고 북한에 사는 그 사람들은 오로지 그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라고 선전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그 혹독한 공산체제 아래서 박해를 받고 살고 있는 절대다수 주민들이 과연 ‘해바라기’란 말인가? 아니다. 그 ‘태양’과 등을 돌리고 사는 ‘달바라기’들이다.
    ‘태양’을 등지고 사는 ‘달바라기’들 가운데에는 반당종파분자로 숙청된 사람들도 있고 강제로 끌려간 납북자들도 있으며 월남자 가족들도 있다. 이들 모두가 김일성족벌 독재체제로부터 혹독한 박해를 받으며 살고 있는 ‘달바라기’들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지만 자기나라 국민들을 그렇게 반동으로 몰아놓고 대를 물려가며 혹독하게 학대하는 나라는 오직 북한 밖에 없다. 김일성이 해방 직후부터 30년을 장기집권 한데다가 제 아들 김정일에게 권력을 넘겨 족벌세습체제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 권력을 김정일의 세 번째 첩의 아들인 김정은에게 까지 3대를 세습하고 있으니….

    정상적인 사고체계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정답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공산 종주국인 소련에서도 스탈린은 제 아들에게 권력을 넘겨주지 않았고, 공산 대국인 중국에서도 권력을 아들에게 세습한 적이 없다.
    그리고 동구라파의 그 많은 사회주의 국가들도 권력을 아들에게 넘긴 나라는 하나도 없다. 유독 루마니아 수상 차우세스크가 자기 아들에게 권력을 넘기려 하다가 루마니아 노동자들의 규탄을 받으며 그 노동자들의 손에 의해 처형당한 사실이 있을 뿐이다.

    아무쪼록 이 기막힌 이야기가 많은 국민들 속에, 특히 월남자들과 납북자 가족들 그리고 나라의 장래를 걸머지고 나아갈 믿음직한 후대들에게 널리 전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남조선에서 미국놈들을 몰아내야 하겠는데 그놈들은 절대로 그냥 물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언젠가는 미국놈들과 다시 한 번은 꼭 붙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전쟁준비를 다그쳐야 합니다. 현 시기 전쟁준비를 갖추는데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계 전쟁역사에는 수백, 수십 건의 크고 작은 전쟁이 있었지만 미국이 개입하지 않은 전쟁이 없었고, 그 모든 전쟁이 타 지역에서 일어난 전쟁이었기 때문에 미국 본토에는 아직까지 포탄 한 발 떨어져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던 미국 본토가 포탄 세례를 받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때에는 상황이 달라질 것입니다. 미국 국내에서는 반전운동이 일어날 것이고 거기에 제3세계 나라들의 반미 공동행동이 가세되게 되면 결국 미국놈들이 남조선에서 손을 떼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동무들은 하루 빨리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자체 생산 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발해야 합니다.” (김일성 교시 /1968년 11월 과학원 함흥분원 개발팀과의 담화 )
     
    ★★ 이 책의 부록에는 1)국가보안법 장례위원회 명단  2)조선 로동당 60주년 참관 전교조 명단(2005년)  3)김일성 비밀교시 – 대남관련  4)김정일 비밀교시 - 군정 간부회의를 수록하여 독자들에게 크게 이해를 돕고 있다.
                    
    □ 이 책의 주요내용

    머 리 말

    1부 북한에 가면 항거하게 되어 있다
    1장 반기를 들고 일어난 남로당원들
    2장 대남공작원들의 항거 
    3장 금별메달과 국가훈장을 세 차례나
        받은‘영웅 공작원’
    4장‘영웅 공작원’이 김일성과 결별하고
        의거 월남한 까닭은 

    2부 대북 역공작
    1장 대남 공작원들의 자수행렬 
    2장 ‘봉화산 1호 사건’ 
    3장 남해군 미조리 앞바다‘스님 사건’ 
    4장 목포 유달산‘무지개 사건’ 
    5장 부산‘다대포 사건’

    3부 원한의 38선
    1장 38선은 언제 어떻게 그어졌는가? 
    2장 소련은 전패국도 아닌 대한민국을
       점령했는가
    3장 공산당의 학정과 민족진영의 각성 

    4부 민족의 대 이동
    1장 38선을 넘어온 과학자·기술자·교수
        박사들 
    2장 38선을 넘어온 지주들과 중소
        상공인·지식인들 
    3장 김일성의 긴급지령 
    4장 강제로 끌려간 남한의 저명인사들 

    5부 반당 종파분자로 숙청된 사람들
    1장 박헌영 일파로 숙청된 남로당원들 
    2장 반당종파분자로 숙청된 연안파와
        소련파들 
    3장 숙청된 사람들의 예정된 말로 

    6부 납북자들의 비참한 실태
    1장 정계인사들의 비참한 최후 
    2장 납북된 교수·박사들의 수난 
    3장 납북된 사회계 저명인사들의 비극 

    7부 반동으로 몰리고 있는 월남자 가족
    1장 월남자 가족들에 대한 학대 
    2장 월남자 가족들의 비참한 처지 
    3장 월남자 가족들의 최후 

    8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한 긴급 제안
    1장 ‘소리없는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2장 준동하는 종북 좌파세력 
    3장 ‘소리없는 전쟁’을 종식키기 위한 대책 

    부 록
    1. 국가보안법 장례위원회 명단 
    2. 조선 로동당 60주년 참관 전교조
       명단(2008년) 
    3. 김일성 비밀교시 – 대남관련 
    4. 김정일 비밀교시 - 군정 간부회의

    □ 이 책을 집필한 김용규(金用珪)는 누구인가?


    1936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1951년 3월 서울중학교 2학년에 다니던 15살 무렵, 패주하는 북한군에게 붙잡혀 강제로 납북됐다. 
    금강정치학원과 중앙당학교를 졸업하고 김일성대학 철학과에 입학을 하는 등 승승장구하였지만 1957년의 남로당 2차 숙청시 김일성대학 3학년 때 문천기계공장 노동자로 좌천된다.
    그후 김일성 군사정치대학을 수료하고 10여 년 동안 대남 공작에 종사하면서 7번이나 침투한 공로로 김일성으로부터 직접 ‘영웅칭호’와 함께 ‘금별메달’과 3차례나 ‘국기훈장’을 받았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을 배후에서 진두지휘하고 월북, 다시 남파되어 1976년 9월 의거 귀순하였다. 그의 이런 기구한 삶은 영화 <평양비밀지령>과 동양방송 6.25특집극(‘통곡’)과 KBS1의 드라마(‘시효인간’)로도 만들어졌다.

    저자는 북한 대남공작부서의 차관급 거물간첩 활동으로 「대남공작 성공 사례집」을 읽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그런 까닭에 그의 증언은 매우 중요하고 상세하여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 귀순 당시 월남에서 실종되어 북한에 끌려간 안학수 하사의 북한 행적을 당국에 진술하였지만 묵살되어오다 43년 만에 그 진실이 인정되기도 하였다.

    귀순후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안보행정학 석사를 받았으며, 치안본부 내외정책연구소와 서울시경 보안문제연구소 전문위원과 경찰청 공안연구소 분석과장, 동북아연구소 소장으로 일하면서, 「시효인간」 「소리없는 전쟁」 「김일성의 비밀교시」(일본어판) 저서 발간과 동아일보(수기 60회 연재), 북한, 한국논단 誌 등을 통한 집필활동을 하면서 북한의 대남 야욕을 온몸으로 막아내었다.

    이 책( 「태양을 등진 달바리기」)은 올 2월 3일 폐암 투병중 세상을 떠나기전 그가 남긴 유작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