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억 먹튀' '깡통' '노빠'의 '이산가족상봉'

    박근혜 ‘이지메’ 나선 문재인‧안철수‧이정희‧심상정

    오 윤 환


  • 이석기-김재연 ‘종북국회의원’을 배출한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이 통진당 자체조사에 의해 “총체적 부정선거”로 드러나자, 한때 그들과 민노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진보신당’ 박은지 대변인은 “진보진영 내에서 그 ‘썩은 고름’을 도려내지 못한 점 국민들께 사과 드린다"고 대신 고개를 숙였다.

    북한 노동당이 울고 갈 부정선거에도 불구하고 ‘머리끄덩이녀'가 날뛰고, 이정희 대표 등 당권파들이 사퇴를 거부하자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의 추태 앞에서 진보신당은 비판보다 부끄러움이 앞선다”며 그들을 “썩은 고름“이라고 ”확“ 가래침을 뱉은 것이다.

    ‘썩은 고름’이 이젠 ‘국고 착복’이라는 전과를 하나 더 보탰다.
    대선 3일을 앞두고 후보를 사퇴했으면서도 대선후보와 그 정당에 지급된 국고보조금 27억 여원을 지갑에 챙기고 ‘먹튀’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현행법에 반납하라는 규정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게 “국가보안법 위반이 나의 자랑스런 스펙”이라며 실정법을 밥먹듯 어겨온 통진당 ’종북‘의 맨얼굴이다. 국고를 착취할 땐 ’현행법‘을 들먹이고, 국회의원 금배지를 달기 위한 투쟁에는 국가보안법 위반이 자랑스런 ’스펙‘이다.

    “썩은 고름” 냄새가 진동한다.

    통진당은 이석기-김재연에게 금배지를 달아준 “총체적 비례대표 부정선거”에 ‘49억 5,900만원’이 들어갔다고 신고했고, 선관위는 국고에서 그 비용을 보전했다.
    의석은 새누리당(150석)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않는 데(13석) 비례대표 선거비용은 새누리당의 46억원보다 3억원이나 많은 비용을 썼다고 그걸 타낸 것이다.
    대리투표, 유령투표, 시간외 투표에 투표함(소스코드) 엿보기라는 전대미문의 “총체적 부정선거”로 당선된 이석기 의원은 국고횡령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27억원’과 ‘비례대표 부정선거 비용 49억원’은 그야말로 국민들의 “버얼건” 피다.
    생활비가 없어 자식들과 잡단자살을 택한 비극의 모성, 등록금이 없어 공사판을 전전하는 대학 휴학생,
    부도를 내고 도망다니는 중소기업인들, 이들에게 ‘27억’과 ‘49억’원은 어떤 돈일까?

    입만 벌리면 ‘양심’과 ‘도덕‘을 외치는 자칭’ 진보‘, ’종북꼴통‘들에게 국민세금착복-황령까지도 ‘혁명역량’일까?

    통진당 박원석 의원은 이석기 의원을 “정치적 다단계업자”라고 비난했다.
    경기동부연합 몸통으로 민노당과 통진당을 주물럭거리면서 뒤로는 홍보회사를 차려놓고 당과 당 후보의 홍보를 대행하면서 국고를 횡령한 행위가 그렇다는 것이다.
    대선후보로 등록하고 TV토론에서 온갖 패악질을 부리다 ‘27억원’ 돈가방을 들고 사라진 수법 또한 ‘다단계 수법’과 유사하다.

    “남쪽정부”에서 받은 ‘27억원’으로 장거리 로켓을 “미사일이라고 말하시는” 북한을 대변하는 데 쓰는 건 아닐까?

    더 가관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진영이다.

    박광온 대변인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무겁게 받아들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통진당의 태극기와 애국가 ‘개무시‘와 종북노선에 대한 국민들의 무서운 시선보다 1% 안팎의 ‘이정희 표‘가 아쉽다는 자복이다.

    새누리당과 함께 이석기-김재연 의원 국회제명을 추진해온 민주당의 안면몰수다.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지만 이정희의 후보 사퇴로 만에 하나 문 후보가 이득을 봤다고 치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석기, 김재연은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국가보안법은 법도 아니다”라고 외치며, 문 후보 측은 그들에 대한 ‘국회제명’을 없었던 일로 요구할 것이다.

    통진당 이정희 후보 사퇴와 문 후보 사실상 지지로 한미 FTA와 제주도해군기지는 폐기될 운명이다.
    미국 대사관앞으로 내달려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미 FTA폐지”를 요구하는 편지를 휘두를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이정희와 통진당은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안철수는 그런 상황이 오면 어떻게 나올까?

    그는 선거가 끝나면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했다.
    아마 본인은 말할 것도 없이 서울대 교수인 부인 김미경씨까지 대동하고 미국으로 떠나야할지 모른다.

    왜?
    문 후보 대신 통진당이 안철수의 ‘보수노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니까.

    문 후보 옆에는 이미 이정희의 통진당 당권파로부터 ‘폭행’ 당한 심상정이 있다.
    문 후보와 심상정 그 틈새로 이정희가 끼어든 격이다.

    “총체적 부정선거”로 당선된 이석기 김재연 제명을 거부한다고 이정희와 갈라선 심상정과 이정희가 문 후보 등 뒤로 손가락을 깍지 낀 모습이다.

    ‘민노당’을 함께하며 태극기와 애국가를 깡그리 무시했던 세력의 ‘이산상봉‘이다.

    문 후보 오른 쪽엔 안철수가 서있다.
    “문 후보와 이념이 다르다”고 한 안철수를 합하면 이건 완전 ‘무지개연합’이다.

    미국에선 무지개 깃발이 ‘게이’’를 상징한다.
    “김정일 신년사를 듣고 눈물 흘리고, 김일성-김정일 사진에 묵념하고 회의를 시작하는” ‘쥐사파’와, 문 후보 진영에 의해 ‘1% 귀족’으로 지목된 브루조아의 결합.

    ‘27억원 국고착복’과 자칭 ‘세계적 석학‘의 엽기적 연대, 이제 여자 둘, 남자 둘이 뭉쳤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한사람을 이지메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