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허위 기사·악플, 당장 삭제하라" 최후 통첩"삭제 후 사과하지 않으면 일일이 찾아가 책임 물을 것"
  • "지난달 30일 밤 11시 40분께 유명 개그맨 김모(43)씨가 서울 마포구 용강동의 한 도로에 자신의 그랜저 차량을 주차해 놓고 아내 이모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가정문제로 아내와 시비가 붙자 아내 이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을 가했고, 이에 두려움을 느낀 이씨와 유치원생 딸의 신고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추석 연휴 기간 터진 단 한 개의 기사가 연예계를 쑥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어린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아내를 목조르고 구타를 했다는 사건 정황과, ▲가해자가 유명 개그맨이라는 점에서 이 보도는 수백개의 인용 기사를 낳으며 시민들을 흥분케 만들었다.

    관련 보도를 접한 시민들은 해당 개그맨을 맹비난하는 댓글을 올렸고, 일부 네티즌은 유명 개그맨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이 유력한 '용의자'라고 단정짓는 모습까지 보였다. 개그맨의 '성'과 '나이', 그리고 부인의 '성'을 조합하면 거론된 인물 중 '김경민'이 주인공일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이에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김경민의 이름이 여러차례 오르내리며 이른바 '신상털기'가 진행됐다.

    결국 검색 키워드에 김경민의 이름이 등장했고, 다수의 네티즌들은 김경민에게 심각한 수위의 비난 댓글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에 본지는 사실 여부를 확인코자 김경민 본인과의 통화를 시도했고, 다행히 직접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 "기사의 주인공은 자신이 맞지만, 기사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게 그가 피력한 해명의 골자였다.

  • ▲ 개그맨 김경민  ⓒ 뉴데일리
    ▲ 개그맨 김경민 ⓒ 뉴데일리

    그는 "세상에 먹을 거로 다투다 아내의 목을 조르는 X친 사람이 어디있느냐"며 "자신은 절대로 아내에게 손을 대지 않았고, 단지 욕설을 가하고 큰 소리만 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금구이를 먹을까, 순대국밥을 먹을까 소소한 다툼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무척이나 우스운 상황이었죠. 그런데 그때에는 왜 그랬는지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큰 소리를 치고 마구 호통을 쳤죠. 아내가 경찰에 전화를 한 것도 이해는 갑니다. 오죽했으면 그랬을까요? 지금도 너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에 나온 것처럼 제가 짐승처럼 아내를 패고 목을 조른 사실은 추호도 없습니다."

    본지에 사건 정황을 자세히 풀어 놓은 김경민은 그 길로 곧장 마포경찰서로 향했다. 자신과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언론사와 특정인을 고소하겠다는 것.

    "이제 더 이상 참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해도해도 진짜 너무들 하신거 아닙니까? 생사람을 잡아도 유분수지, 제가 아내를 때리고 목을 졸라요? 이런 기가막힌 보도가 어디있습니까? 황당무계한 기사를 써 놓고 저희에게 단 한통의 전화도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언론사 중에 제대로 사실 확인을 한 곳은 <OBS>와 <뉴데일리> 밖에 없어요. 이젠 좌시하지 않을 겁니다. 저희 가족이 받은 모욕과 상처를 조금이라도 씻기 위해서라도 해당 종편사와 기자, 그리고 제 신상을 공개한 특정인을 형사 고소하겠습니다."

    실제로 김경민은 2일 오전 마포경찰서를 방문해 모 종편사 등을 상대로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실과 다른 보도로 신청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안겼다는 내용이다.

  • ▲ 개그맨 김경민  ⓒ 뉴데일리
    ▲ 개그맨 김경민 ⓒ 뉴데일리

    김경민은 고소장을 접수시킨 뒤 경찰서 밖에 대기 중이던 다수의 매체와 합동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제대로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엉터리 기사로 인해 저와 제 가족들이 상상을 초월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진실과 다른 루머를 올리는 악플러, 그리고 착한 제 아내와 아이들에게 함부로 말하는 모든 사람들은 제가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그동안 작은 사생활까지 후벼파서 얼마나 많은 연예인들이 죽어나갔느냐. 인터넷 기자들은 네티즌을 선동해서 펜 하나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얼마나 이들이 죽어야 만족하시겠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런 작은 다툼을, 실명을 거론하면서까지 보도해 잘 사는 부부를 이혼시키고 자살을 시켜야 속이 시원하겠습니까? 강력범은 마스크로 얼굴 가리고 이니셜로 가리면서, 이런 사소한 일은 과장하고 부풀려 실명까지 거론해 우리를 이렇게 매장시키는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당신들이 진급과 돈 때문에 함부로 이런 기사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아내 그리고 제 아이들은 이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살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김경민은 "현재 자신의 아내는 해당 기사가 언론에 공개된 후 숨을 제대로 못 쉴 정도로 패닉 상태에 빠져있다"며 "만약에 아내가 잘못되기라도하면 대체 누가 책임을 질 거냐"는 강도높은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우리 아내 큰일 납니다. 제가 이렇게 목이 터져라 떠들고 인터뷰를 한들, 이미 나간 기사로 우리 가족이 받은 상처를 되돌릴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연예인들이 피 흘리며 죽어가야 합니까? 여러분들, 이런 기사를 보시고 즐겁습니까? (울음) 재미있어요? 진실은 없는데 함부로 글을 올려서 그들이 죽어 나가면 좋으세요?"

    그는 "지금 이 순간부터 저와 제 아내에게 사실과 다른 험담을 늘어놓는 분들이 계시다면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만일 악플을 다신 분들이 계시다면, 사실과 다른 기사를 쓰신 분들이 계시다면 당장 내릴 것"을 촉구했다.

    "제발 진실을 직시하고, 제발 생각 좀 하고 글을 올리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악플을 다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 아내에 대해 아이들에 대해 욕한거 이 순간에 당장 삭제 하세요. 아내는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정말 열심히 아이들 잘 키우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에요. 무슨 근거로 그런 험악한 말을 입에 담으시나요. 제가 폭행을 한 사실도 없구요. 그런 상황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제가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아내에게 욕한 거예요. 여러분들, 제발 아내와 아이들에 대해서 그런 악플은 절대 올리지 마세요."

  • ▲ 개그맨 김경민  ⓒ 뉴데일리
    ▲ 개그맨 김경민 ⓒ 뉴데일리

    다음은 개그맨 김경민의 2일 기자회견 발언 전문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선 선 것은 사소한 다툼을 크게 부풀려서 왜곡·과장 보도하고 저와 제 가정을 쓰레기로 만들어 저와 가정이 다시는 재기하지 못하도록 한 '모 종편사'와 기자, 그리고 개인 신상을 함부로 유출한 어떤 사람을 고소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저는 왜곡되고 과장된 기사로 인해 앞으로 하는 방송에 피해를 입게 될 것이고, 제 아내과 아이들이 받게 될 정신적·물질적 피해는 상당할 것입니다.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2년 전에 아내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때 '악처'라는 캐릭터를 살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리고자 몇 마디를 꺼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선정적인 매체들이 악플러들을 선동하고 마치 예능이 현실인 것처럼 묘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당시 방송에 나왔던 내용을 갖고 또 한번 제 아내를 난도질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내를 방송에 출연시켜, 굳이 겪어야 할 일도 아닌 일을 겪게 하고 고생을 시킨 건 인정합니다. 그저 제 아내는 피디님이 웃기라고 하셔서 웃긴 것 뿐인데…, 사실도 아닌데 마치 사실인 것처럼 낚시성 왜곡 보도가 판을 치더군요. 그로 인해 제 아내가 받은 고통은 이루말할 수도 없습니다.

    어제 모 종편사 기사를 보고 너무나 황당하고 억울해서 우리 일을 담당한 형사님과 팀장님을 모시고 해당 회사를 방문했습니다. 팀장님도 '이런 작은 다툼을 기사화하는게 말이 안된다며 제 의견에 동의하셨습니다. 그때 정정기사를 빨리 내보내다랄고 했더니 그 매체는 '회의를 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하며 아직까지 정정기사를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와 제 아내는 크나큰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사이, 저는 뉴스에 나와 걷잡을 수 없는 '인간 쓰레기'가 됐습니다. 제 아내는 죽어버리겠다고 하더군요.

    수년 전 억울하게 돌아가신 고 최진실씨 사건 뿐 아니라, 작은 사생활까지 후벼파서 얼마나 많은 연예인들이 죽어나갔습니까? 얼마나 이들이 죽어야 만족하시겠습니까? 인터넷 기자들은 네티즌을 선동해서 펜 하나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이 시간 이후로 진실과 다른 루머를 올리는 악플러, 그리고 착한 제 아내와 아이들에게 함부로 말하는 모든 사람들은 제가 강력하게 대처할 겁니다.

    형사님들도 이러시더군요. '이런 사소한 다툼은 나도 하는데 이런 기사까지 공론화 한다는 것은 너무 심한 것 같다.' 저는 힘이 있거나 잘 나가는 개그맨 연예인이 아닙니다. 왜곡 과장된 보도 때문에 이렇게 나이 들고 병든 개그맨을 이제 누가 써 줄 것이며 우리 아내와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가란 말입니까?

    이미 나간 기사를 보면 제가 아내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마구 때려 현장에서 체포되고 입건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그렇게 심각한 싸움이었다고 하면, 제가 아내 손을 잡고 멀쩡히 마포경찰서에 가서 형사님들과 함께 해당 종편사를 고발하러 나설 수 있겠습니까? 왜 우리를 조사했던 팀장님과 반장님이 같이 대동해 해당 언론사에 항의를 했겠습니까?

    함부로 다뤄지는, 연예인의 사생활 침해를 저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습니다. 저희 가족이 입은 명예 훼손과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해 고소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정정기사를 내보내지 않고 있는 최초 보도 언론사도 고소합니다. 저처럼 기사로 인해 다른 연예인도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안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이런 작은 다툼을, 실명을 거론하면서까지 보도해 잘 사는 부부를 이혼시키고 자살을 시켜야 속이 시원하겠습니까? 강력범은 마스크로 얼굴 가리고 이니셜로 가리면서 이런 사소한 일은 과장하고 부풀려 실명까지 거론해 우리를 이렇게 매장시키는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당신들이 진급과 돈 때문에 함부로 이런 기사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아내 그리고 제 아이들은 이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살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아내와 제가 마포에 순대국을 먹을까 아니면 그냥 소금구이를 먹을까하는 시시한 문제로 다투다 부부싸움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참았어야 했는데 아내에게 욕도 하고 소리도 질렀습니다. 그래서 제 아내는 제가 소리 지르고 욕하는 게 싫어서 단순히 겁을 주는 차원에서 경찰에 전화를 한 겁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설마 순대국 때문에 소금구이 때문에 아내를 폭행하고 목을 졸랐겠습니까? 이게 말이나 됩니까? 우리 아내는 제가 화를 내는 것을 자제시키려고 그냥 전화한 거예요. 이 과정에서 나쁜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런데 있지도 않은 일을 꾸며내서 저희를 쓰레기로 만들어 버리는 언론사들, 기자들, 네티즌…. (울음) 이렇게 사생활을 유출해서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죽을 지경까지 몰아간 모든 분들을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연예인은 슬퍼도 웃고 떠들때가 많습니다. 시청자 분들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저는 잘 나가 돈을 많이 버는 연예인이 아니에요. 저와 집사람은 하루하루 살려고 입을 악물고 노력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왜 우리 불쌍한 아내를, 저를, 우리 아이들을 노리개로 삼아 이용하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저희가 무슨 강철심장인줄 하세요? 네티즌들 잘 모르시면서 함부로 글 올리지 마세요. 그러다 제 아내 죽어요. 아내는 여자인데 함부로 글 쓰지 마세요. 얼마나 많은 연예인들이 왜곡된 과장 보도로 죽어나가야 이런 기사를 다시는 안쓸까요?

    네티즌들, 악플러들은 우리 아내에 대해 잘 모르시고 욕을 하지만, 이번 일은 제가 먼저 욕하고 소리지른 겁니다. 그래서 아내가 저 벌주려고 신고한 거예요. 물론 사소한 싸움을 한 저희가 우선적으로 잘못했지만 이를 공론화 시켜서 마녀 사냥을 한 네티즌과 언론사들, 저 그냥 안둘 겁니다. 대한민국에 이 정도도 안 싸우는 부부가 있나요?

    제발 진실을 직시하고, 제발 생각 좀 하고 글을 올리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악플을 다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 아내에 대해 아이들에 대해 욕한거 이 순간에 당장 삭제 하세요. 아내는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정말 열심히 아이들 잘 키우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에요. 무슨 근거로 그런 험악한 말을 입에 담으시나요. 제가 폭행을 한 사실도 없구요. 그런 상황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제가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아내에게 욕한 거예요. 여러분들, 제발 아내와 아이들에 대해서 그런 악플은 절대 올리지 마세요.

    그러다가 우리 아내 큰일 납니다. 제가 이렇게 목이 터져라 떠들고 인터뷰를 한들, 이미 나간 기사로 우리 가족이 받은 상처를 되돌릴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연예인들이 피 흘리며 죽어가야 합니까? 여러분들, 이런 기사를 보시고 즐겁습니까? (울음) 재미있어요? 진실은 없는데 함부로 글을 올려서 그들이 죽어 나가면 좋으세요?

    악플들로 인해 누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여러분, 행복하세요? 기분 좋습니까? 여러분 삶에 보탬이 되세요? 왜 그런 행동을 하세요? 연예인이 직업이긴 하지만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함부로 상처주고 고통을 주지 마세요. 저는 이미 쓰레기가 됐구요. 불쌍한 제 아내는 숨을 잘 못쉴 정도로 힘들어해요.

    제발 기자님들, 발품을 팔아서 명확하게 내 주세요. 이번 일로 제가 느낀 것은 기사에 책임은 없고 상처만 남는다는 겁니다. 기자라면 적어도 저와 아내에게 단 한통의 전화라도 넣고 기사를 내는 게 정상 아닙니까? <OBS>와 <뉴데일리>만 저와 집사람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 외엔 아무도 확인을 안하고 수백개의 기사가 쏟아져 저와 집사람을 난도질 했습니다.

    2년 전에 아내가 저를 도와주려고 '내년엔 이혼이 목표'라고 말한 걸 다시 끄집어 내 또 공격을 합니다. 여러분 구별 못하세요? 예능과 현실이랑 구별을 못해요? 아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라면 제가 왜 아내와 살겠습니까? 그냥 여러분들 재미있게 하려고 아내가 희생한 거예요. 저도 그 방송에서 한 말들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어요. 사람들이 예능이니까 이해해 주실 거로만 생각했어요. 제가 바보였습니다. 여러분 그러지 마세요. 어려분 그러지 마세요. 저 역시 살기 위해 매일 18시간 20시간 씩 일하고 그래요. 여러분이 뭘 아신다고 이렇게 함루로 글을 쓰고 저희를 고통스럽게 하세요? 

    저희 부부, 가끔 다툼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열 가구 중 아홉 가구는 이렇게 살겁니다. 저와 아내는 어느 누구보다 금실이 좋고 어느 부부보다 화목하다는 건 많은 분이 알고 계세요. 저와 아내가 사이가 안좋다면 이런 인터뷰를 하지도 않죠. 제가 목을 졸랐다면, 폭행을 했다면 이런 말조차 꺼낼 수도 없겠죠. 저희 그런 사람들 아니에요.

    죽이시려면 죽이세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행복하다면, 쓰레기로 만들어 좋으시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흐뭇하다면, 여러분들이 검색어 1위를 만들어 진급을 할 수 있다면 저희를 죽이세요. (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