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롱드레스로 여신 자태 뽐내며 중화권 '매료'
  • 주걸륜, 비비안 수 등과 나란히 참석
    한국 대표 배우로 유일하게 수상

    배우 박민영이 최근 마카오에서 열린 중국 최고의 시상식인 China Music Awards(CMA)에서 '아시아에서 최고 영향력 있는 패션 아티스트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 날 시상식에서 박민영은 초록색 롱 드레스로 우아한 여신 자태를 뽐냈는데, 수상 소감을 유창한 중국어로 전해 중화권 팬들의 감탄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CMA는 매년 이병헌, 김태희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초대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날 시상식에는 대만의 톱스타 주걸륜, 중국의 최고 인기 스타 비비안 수, 성룡의 아들로 유명한 방조명, 일본의 쿠라키 마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민영은 이번 시상식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유일하게 초대돼 그녀의 중화권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 관계자는 "차이나 뮤직 어워즈는 중국 최대 시상식으로,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박민영이 초대돼 상을 수상했다. 이는 드라마 '시티헌터'가 중국 전역에 방송되면서 그녀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통해 보여지는 연기력은 물론,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 또한 중국 팬들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민영의 수상모습은 중국 방송 채널V를 통해 생방송으로 방송됐으며, 홍콩, 대만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 30개국 60개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