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8월 25일 개봉
  • ▲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스틸컷.ⓒ마운틴픽쳐스
    ▲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스틸컷.ⓒ마운틴픽쳐스

    전세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이 된 코코 샤넬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의 명성만큼이나 그녀 개인에 대한 관심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람들은 살아 생전 샤넬의 스타일과 어록에 열광했고 그 시대의 여성으로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인생 스토리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 했다.

    이런 샤넬에 대한 관심은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라고 그녀가 남긴 말처럼 샤넬을 영원한 존재로 만들었다. <샤넬과 스트라빈스키>는 그러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비밀스럽게 전설이 된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의 스캔들을 다루면서 그들의 운명적인 만남부터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기까지의 모든 것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1913년 파리에서 초연한 [봄의 제전] 발레를 관람하러 온 샤넬은 작곡자인 스트라빈스키와 첫 만남을 갖게 된다. 그때 이미 그녀는 파격적인 곡을 선보인 스트라빈스키에 대해 흥미를 가진 상태였다.

    그 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트라빈스키의 소식을 들은 샤넬이 그를 적극적으로 후원 하겠다고 나서면서 그들은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이미 결혼하여 가정이 있는 스트라빈스키였지만 샤넬은 자신의 감정을 당당하게 표현했고 스트라빈스키 또한 그런 그녀에게 끌리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예술적인 감성과 창의적인 마인드로 통한 두 사람은 열정적으로 사랑하게 되고, 그들의 사랑은 샤넬을 대표하는 향수 [샤넬NO˚5]와 스트라빈스키의 새로운 열정으로 수정된 [봄의 제전]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의 운명적인 만남과 매력적인 로맨스를 엿볼 수 있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는 8월 25일 개봉하여 20세기를 사로잡은 그들의 스캔들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