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조속한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
  •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15일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를 위한 한나라당 항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집권당인 한나라당의 무책임과 무능력으로 북한인권법의 국회 통과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내놓은 북한민생인권법은 북 주민들은 더 큰 기아와 고통에 시달리게 하는 것”이라고 경계했다.
    단체들은 이어 “미국과 일본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켰지만 한민족 한 동포인 우리나라 국회는 몇 년 째 북한인권법이 묵히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국민 지지를 얻으려면 북 주민들의 인권을 위한 인권법 제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