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변인에 이두아원내대표단 총 13명으로 구성
  • 한나라당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명규, 이두아 의원을 각각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으로 확정했다.

  • 이명규 수석부대표(좌측 사진)를 포함, 김광림 김세연 김호연 박영아 유일호 유재중 윤영 이두아 이상권 이정선 이화수 한기호 의원까지 총 13명으로 구성되는 원내부대표단 구성도 마무리했다.

    이 의원(대구 북갑)은 사법고시 출신으로 대구시 북구 민선구청장과 영남대 객원교수,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을 거쳤다. 당에서는 당 원내부대표와 제1사무부총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맡았다.

    황우여 원내대표가 이 수석부대표를 발탁한 것은 당내 ‘TK(대구·경북) 소외론’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수석부대표는 계파색이 옅은 친이(親李)계로 분류된다.

    정책위원회 인선도 마무리됐다.

    ▲외통·국방 김장수
    ▲법사·행안·운영 김정훈
    ▲교과ㆍ문화체육 임해규
    ▲정무·기재·예결 김성식
    ▲농림·지경·국토해양 정진섭
    ▲환경·노동·복지·여성 안홍준
    (이상 의원)

    황 원내대표는 “남아있는 18대 국회 1년을 보람차게 18대 국회 첫 문을 들어왔을 때의 마음을 되새기면서 유종의 미를 잘 거둬야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 지내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