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지 반경 500m 내 식수원 46곳 전수조사향후 1년 동안 매월 수질검사 할 예정
  • 국방부는 7일 “매몰지 반경 500m 내의 군부대 지하수 급수원 46곳에 대해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수질검사는 환경부의 ‘가축 매몰지 환경관리 지침’에 따라 침출수에 의한 오염여부 추정항목(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염소이온 등 함유 여부)에 대해 실시했으며, 향후 1년 동안 급수원에 대한 일반 오염물질 검사도 매월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또한 향후 수질검사 결과에서 오염징후가 나타날 경우에는 식수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급수 제공과 함께 정수시설과 살균소독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축 매몰지 인근 군부대 급수원에 대한 조사는 전체 군부대 급수원 1,900여 곳 중 매몰지로부터 500m 내에 있는 46곳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