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윤리위원회는 내달 2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 징계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윤리위 정갑윤 위원장은 28일 보도자료를 내 한나라당 간사 손범규, 민주당 간사 장세환 의원 등이 28일 국회 윤리위원장실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현직 국회의장의 품위를 고려해 그동안 상정하지 않은 김형오 전 의장 징계안 2건 등 4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전체회의에 상정된 뒤 징계심사위원회로 회부돼 개정된 국회법에 따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징계 여부가 결정된다. 강 의원에 대한 징계수위는 '30일 이내의 국회 출석정지'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