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감동의 뮤지컬 ‘빨래’ 첫 부산공연

8만 3천여명의 관객을 모은 창작 뮤지컬 ‘빨래’가 9월 18일부터 3일간 부산 MBC 롯데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강원도 처녀 나영과 몽골 청년 솔롱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애교 만점 희점 엄마와 애인 구씨 욕쟁이 주인 할매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빨래'는 16년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탤런트 임창정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다.

대형 뮤지컬의 홍수 속에 창작 뮤지컬의 성공도 주목된다.‘빨래’는 2005년 초연부터 ‘빨래’라는 서민적 소재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아내 화제를 모았다. 이상과 현실이 다른 소시민들의 삶을 꾸밈없이 보여줘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뮤지컬 '빨래'는 오늘도 삶에 지친 군상들에게 토닥토닥 삶의 위로를 던져준다.

14일까지 조기예매할 경우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MBC롯데아트홀 051)760-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