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에 들어서기 전에 군대행진곡이 울려 퍼지고, 가맹점주는 소대장이라 불리고, 매장 안에는 군대 소품들로 넘쳐나는 이색 고깃집이 있다? 대답은 “예”다.

    별다섯개인 오성장군(五星將軍)을 뜻하기도 하고, 별다섯개의 최고급 육질 돼지고기만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고기전문점이라 오성인 고기집 ‘오성돈(五星豚)’이 바로 그곳이다. 오성돈(http://오성돈.kr)은 우선 군대식이라는 마케팅 차별화가 단연 돋보인다. 매장 내외부에 군대식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하고, 직원의 호칭과 유니폼도 모두 군대식으로 한다.

    이벤트도 군대식이다. 군가를 부르면 소주 1병을 제공한다든지, 군에 있는 애인에게 사진과 간식을 보내준다든지 군복 착용자에게 오성돈 메뉴 무료 시식권을 증정하는 등 매일 색다른 군대식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군번줄로 고객카드를 만들어 마일리지 기능이나 교통카드로 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대표적 메뉴로 참숯 삼겹살, 돼지 불고기, 돼지 껍데기, 돼지 양념갈비, 매운 등갈비, 갈매기살 등의 돼지고기 메뉴와 닭갈비등과 같은 닭고기 메뉴 외에 식사 메뉴로 홍합탕과 매생이국, 즉석 사발면이 준비돼 있다. 가격대는 2000원~9000원 사이로 저렴하다.

    구명필 오성돈 대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기집,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 찾는 돼지고기집도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하면 불황에 살아남을 수 없다”며 “오성돈은 인테리어 차별화, 마케팅 차별화, 맛의 차별화로 고객에게 별다섯개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고기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성돈은 창업시장에도 뛰어들었다. 경기 침체에도 돼지고기 관련 먹거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고객층도 풍부하다는 점 때문에 여타 외식창업 아이템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또 불황기에 창업 희망자가 늘어날 것이고, 장사가 잘 안 되는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업종변경도 많아질 거라는 점도 가맹점사업의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돈 사업설명회는 2월 5일(목)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명품갈비 직영매장에서 열린다. 적은 자본금으로 창업이 가능한 소자본창업 아이템이며 가족간 협업으로 운영될 수 있는 생계형 가족창업 아이템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가맹문의 02-3295-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