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과 뉴라이트가 만난다.  ·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이하 전국연합)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야당, 한나라당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전국연합 대변인 겸 친북반국가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인 제성호 중앙대 교수는 14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이 큰 이슈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해 차기 대선에서 우파가 집권해야 한다는 생각을 중심으로 한나라당에 대한 뉴라이트의 바람 을 주문하고 당내 문제점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모색하겠다. 또 이를 통해 한나라당과의 스킨십을 넓히고 뉴라이트 협의체가 만들어져 보수진영 공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 최진학 실장은 "이번 회의는 보수진영 사회단체가 함께 모여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유사한 행사를 마련해 단계적으로 우파대연합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도 특정자료를 갖고 틀에 박힌 형식에 이끌리는 논의가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참정치운동본부 준비위원장 권영세 최고위원, 간사 박형준 의원 등을 비롯해 전국연합 상임의장 김진홍 목사, 전국연합 공동대표 유석춘 연세대 교수, 박세일 선진화재단 이사장,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이석연 변호사,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 서경석 목사,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박효종 교수, 선진화국민회의 공동상임위원장 이명현 교수, 나성린 안민정책포럼 회장, 김광동 나라정책원장, 자유지식인선언 공동대표 최광 교수 등 30여명의 보수단체 주요인사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