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에 저장한 한글파일 문서를 모든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 2010’의 온라인 연동기능을 강화한 제품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웹에서 내 문서를 볼 수 있는 ‘씽크프리 온라인’의 모바일 사이트를 발표, 언제 어디서나 ‘한컴오피스 2010’으로 작성된 문서를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컴의 이번 발표는 문서의 활용 범위가 PC를 넘어 온라인-모바일 기기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진행됐다.

    문서 작성에 가장 최적화되고 친숙한 기기인 PC와 온라인을 연동하는 기능을 강화해 ‘한컴오피스 2010'에서 웹오피스인 ‘씽크프리’의 문서를 불러오거나, 저장하는 등 온라인 영역으로의 문서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설명했다.

    ‘한컴오피스 2010’ 메뉴 상에 온라인 저장 기능이 부가된 것으로, 사용자들은 오피스를 사용하면서 별도의 프로그램 구동없이 ‘씽크프리'의 무료 온라인 저장공간에 접속해 내 문서를 불러오거나 저장하는 기능을 간단히 실행할 수 있게 된다.

    한컴은 PC에서 제작된 문서의 온라인 활용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기기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씽크프리 온라인'의 모바일 사이트(m.thinkfree.com)도 함께 발표했다.

    씽크프리의 모바일 사이트는 모든 종류의 스마트폰에서 접속가능하며, 내문서함에 저장된 모든 문서를 다운로드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S 오피스 문서형식인 doc, xls, ppt는 물론 한컴오피스 한글 파일포맷인 hwp도 지원하여, 언제 어디서나 모든 스마트폰에서 내문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컴오피스 2010'의 업데이트는 정품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지원되며, ‘씽크프리 온라인' 모바일 사이트는 누구나 무료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