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결혼식에 국내 유명 스타들 총출동
  •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교차로>를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
    ■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6:05~17:52)
    ■ 방송일 : 2018년 1월 6일 오후 5시 20분
    ■ 진행 : MC 이병준
    ■ 연출 : 프로듀서 주상수, 작가 윤예슬
    ■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이병준 = 자, 이번엔 한주간에 있었던 핫한 연예가 소식을 들어보는 연예가 교차로 시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전화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기자님?

    ▲조광형 = 네, 안녕하십니까.

    △이병준 = 새해 들어 첫 방송이죠? 조기자님,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리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조광형 = 저 역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병준 = 자 그럼, 새해 첫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조광형 = 바로 어제였죠?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호텔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이 맡았고요.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주례는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에서 뛸 때 감독을 맡았던 김인식 KBO 총재특보가 맡아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이병준 = 저도 뉴스를 봤는데요. 결혼식 하객들이 정말 엄청나더라고요.


  • ▲조광형 = 류현진 선수는 워낙 인맥이 다양한 것으로 유명하죠. 배지현씨도 2013년부터 5년째 스포츠아나운서로 활동 중이기 때문에 이날 결혼식에는 야구계 인사들을 비롯해 개그맨, 방송인,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군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일단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이광수, 하하 같은 런닝맨 멤버들을 비롯해 추신수, 황재균 같은 현역 야구선수들도 참석했고요. 임창정, 김창렬, 정용화, 강민혁, 백지영 같은 가수들과 김하늘, 오지호, 지성, 홍수아 등 유명 배우들도 상당수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혼식에 앞서 호텔 로비에서 포토월 행사를 가진 스타들은 류현진-배지현 부부에게 허니문베이비를 기대한다는 덕담을 건네는가하면, 류현진 선수가 결혼을 계기로 더욱 힘을 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진심어린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통산 98승의 금자탑을 쌓아올린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LA 다저스에서 맹활약 중이죠. 2015년부터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오랜 재활 기간을 거친 류현진은 지난해 25경기에 나와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렉스상을 받기도 했던 배지현은 2013년부터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 중입니다. 서른 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15년 정민철 야구 해설위원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병준 = 류현진 선수가 어깨 부상으로 고생할 때 배지현씨가 옆에서 큰 힘이 돼 줬다는 얘기를 저도 들은 적이 있는데요. 정말 아름다운 커플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류현진 선수가 새신랑이 됐기 때문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더욱 멋진 활약을 선보이지 않을까 내심 기대가 됩니다. 두 분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조광형 = 이번에는 열애설 소식인데요. 정초부터 총 3쌍의 연예인 커플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10월 24일 현역으로 입대한 배우 이준은 백일휴가를 나와서 배우 정소민과 데이트를 즐기다 한 매체 취재진에게 포착돼 열애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9일 판교 모 백화점에서 여느 연인들처럼 선물을 고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병준 = 백화점에서 선물을 사다가 취재진에게 걸렸다? 글쎄요. 저 같으면 사귀는 사이 아니라고 딱 잡아뗐을 것 같은데요?

    ▲조광형 = 물론 그렇게 부인할 수도 있었겠지만 두 사람은 아주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지난해 10월부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해주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준과 정소민은 지난해 막을 내린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커플로 출연한 바 있는데요. 드라마 속 인연을 현실로 이어가면서 3개월째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번째 커플은 세 번째로 열애설이 터진, 지드래곤-이주연 커플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나 '열애 의혹'을 받고도 "친구 사이"라고 자신들의 관계를 한사코 부인했던 두 사람이요. 최근 지드래곤의 제주도 빌라식 별장에서 3박4일간 함께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지난 1일 "구랍 15일 지드래곤과 이주연이 각자 김포공항에서 제주도행 비행기를 타고 지드래곤의 빌라식 별장에서 뭉쳤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날 각각 4시와 6시 비행기를 탄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서귀포에서 다시 만나 3박4일을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사이 이주연은 자신의 SNS에 사진 1장을 올렸는데요. 그 안에 얼마 전 지드래곤이 올렸던 작품과 일치하는 미술 작품이 찍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간에서 두 사람의 연애를 도운 건, 지드래곤과 빅뱅의 매니저 2명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이주연이 자신의 차를 끌고 지드래곤의 서울 성수동 자택으로 오면, 자신들이 해당 차량을 이주연의 집으로 옮겨놓는 방법으로 두 사람의 행적을 감추려는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병준 = 이 정도면 거의 사귄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습니까?

    ▲조광형 = 그렇죠.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면 그게 더 이상한 거죠. 그런데 아직까지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속사에서는 "확인 후 답변드리겠다"는 짤막한 입장만 밝힌 상태입니다.

    △이병준 = 사실 본인들이 원하지 않는다면야. 굳이 안 밝히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팬들 입장에서는 두 사람의 이같은 애매모호한 태도가 좀 아쉽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마지막 커플인가요?

    ▲조광형 = 그룹 비스트 멤버로 활동하다 솔로 가수로 전향한 장현승과 체조요정 신수지가 새해 벽두를 달군 마지막 커플입니다. 한 매체는 지난 5일 "장현승과 신수지가 볼링을 공통분모로 친해져 지난해 가을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며 "두 사람이 볼링을 치면서 알게 돼 교제한 지는 3~4개월가량 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단독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신수지는 지난해 창단한 연예인 볼링단 '팀원(TEAM ONE)'을 통해 장현승과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병준 = 신수지씨는 정말 운동신경이 남다른 분 같죠?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다 지금은 프로 볼링 선수로 변신하셨잖아요. 그런데 볼링을 치다가 천생연분을 만나셨군요. 저도 새해부터는 취미 생활을 좀 해야겠습니다. 좀 자극이 되는 그런 소식 같습니다.

    ▲조광형 = 이외에도요. 공개 열애 중인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2세를 잉태했다는 소식도 어제 화제를 모았고요.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한 언론사 대표와 교제 중이라는 얘기도 나왔는데요.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 △이병준 = 새해부터 아주 좋은 자극이 되는 뉴스였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소식만 더 전해주시죠.

    ▲조광형 = 제주도 내 건설회사와 공사대금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인 그룹 JYJ의 김준수가 지난 4일 재판에서 패소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민사부는 제주 T호텔 건설사의 대표인 A씨가 김준수를 상대로 제기한 38억원대 대여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준수는 지난 2010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 토지를 매입한 뒤 2012년 해당 건설사와 호텔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는데요. 건축 규모가 커지면서 2014년 7월 31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약을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김준수는 약속한 기한까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2014년 9월 27일 호텔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공사대금 지급을 미룬 거죠. 결국 해당 건설사가 김준수를 상대로 공사대금을 달라는 소송을 낸 것인데요. 재판부는 "2014년 7월 31일 이전에 이 사건 호텔 건물에 대한 사용승인이 이뤄졌고, 건물 주요 부분이 시공돼 사회 통념상 건물로서 완성된 상태에 이르렀다고 본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에 김준수는 '판결 불복' 의사를 밝히고 2심을 제기한 상황인데요. 김준수 측은 "해당 건설사 대표 A씨는 가짜 차용증을 갖고 김준수를 고소했지만 오히려 무고죄로 형사처벌을 받았다"며 "법원이 인정한 금액은 A씨가 가짜 차용증으로 받아내려 했던 49억원보다 12억원이나 적은 금액"이라고 주장, 애당초 공사대금이 과도하게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준 = 꽤 복잡한 사건에 휘말리신 것 같은데요. 앞으로의 소송 과정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죠? 지금까지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였습니다. 

  • [사진 출처 = 뉴데일리DB / 코엔스타즈 / 이주연의 '콰이' 계정 / 아이패밀리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