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남' 김영광이 위기에 빠졌다.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이하 '우사남') 측은 머리에 상처를 입고 피범벅인 채 어디론가 향하는 김영광(고난길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2회 엔딩에서 다다금융의 비밀장부를 찾기 위해 정면승부를 결심한 김영광은 맥주병으로 머리를 가격당하고 정신을 잃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머리 부상을 입고 창백해진 안색의 김영광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은 다다금융과의 정면승부 직후 김영광의 모습으로, 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김영광은 비틀거리며 전봇대, 사물함 등에 기대어 겨우 몸을 지탱하고 있다. 더욱이 머리에서 귀 옆으로 흐르는 피와 창백해진 얼굴이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사물함에 무엇인가를 넣고 있는 김영광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사물함에 숨기려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사물함을 닫고 난 그의 눈빛이 매섭게 빛나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우사남' 측은 "13회에 홍나리(수애)와 고난길, 다다금융과의 오래고 질긴 악연이 하나씩 끊어지며 폭풍 전개가 펼쳐진다.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리와 다다금융을 무너뜨리고 나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난길의 로맨스가 더욱 짙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 13회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사진=콘텐츠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