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태현이 후배이자 자신의 소속사 배우 박보검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팬이 됐어요' 특집으로 매력적인 네 배우 차태현, 배성우, 빅토리아, 최진호가 출연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차태현은 "2003년에 아내가 써준 편지를 지갑에 아직도 들고 다녀요?"라는 윤종신의 물음에 곧바로 지갑을 꺼내 고이 넣어 다니는 아내의 편지와 연애 초에 찍었던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워너비 남편감'임을 입증했다.

    또, 차태현은 "정말 그렇게 금방 바뀌는걸 오랜만에 봤어요. 보검이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싶을 정도였어요"라며 '응답하라 1988' 박보검에서 '태양의 후예' 송중기로 아내의 팬심이 순식간에 옮겨갔다고 밝혔다.

    이어 "보검이 걱정이에요. 어떡하니 ㅠ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차태현은 "중기가 집 앞에 와가지고 같이 술을 먹은 적이 있거든요"라며 집 앞에서 아내와 술을 마시던 도중, 송중기가 합류해 동네가 떠들썩해졌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차태현은 믿고 듣는 예능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막강한 리액션으로 토크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더욱이 오랜만에 자신의 노래인 'I Love You'를 부르며 화려한 무대매너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차태현이 들려주는 아내 이야기와 안무까지 곁들인 귀여운 무대는 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수요일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 차태현,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