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향시간 1.8초 실현..'사석'이 전혀 없는 최적의 시야 확보

  • 국내 공연문화의 자부심을 높여줄 전문 공연장, 'KBS아레나'가 새롭게 개관한다.

    KBS스포츠월드(구 KBS 88체육관, 서울 강서구 소재) 내 '제1체육관'이 7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3,000석(고정 2,200석, 플로어 800석) 규모의 최신식 전문 공연장으로 탈바꿈, 생방송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화려한 문을 열게 된 것.

    'KBS아레나'는 ▲완벽한 음향과 조명 ▲넓은 객석과 무대 ▲쾌적한 대기실 ▲관객을 위한 부대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대중가수들의 콘서트부터 클래식공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의 공연을 아우르는 공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KBS아레나'는 천장에 최고 성능의 흡음판(에코폰)을 도입해 잔향시간 1.8초를 실현시켰고, 사석이 전혀 없는 최적의 시야가 확보 되는 관람석 등 기술과 시설보완에서 최적의 공연장으로 설계됐다.

    이같은 장점이 알려지면서 'KBS아레나'는 개관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연말까지 대관 예약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개관 기념 '뮤직뱅크' 공연을 시작으로 'KBS아레나'에서는 힙합 콘서트와 원더걸스 공연, KBS 톱밴드 페스티벌, 티아라 콘서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중국으로 위성중계되는 공연행사가 매주 예정돼 있어 'KBS아레나'는 새로운 한류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