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기 위해 사단법인 설립
  • ▲ 'KOICA 행복나눔' 창립총회에 모인 KOICA 임직원들. ⓒKOICA 제공
    ▲ 'KOICA 행복나눔' 창립총회에 모인 KOICA 임직원들. ⓒKOICA 제공

    KOICA 전현직 임직원들이 바깥에서도 세계 각국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을 만들었다.

    KOICA는 18일 정오, 경기 성남시에 있는 KOICA 본사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KOICA 행복나눔’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KOICA 행복나눔’은 지난 3월 퇴임한 장현식 前KOICA 이사가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임직원들이 모여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기 위해 만든 사단법인이라고 한다.

    ‘KOICA 행복나눔’은 앞으로 개발도상국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국제개발협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초대 이사장으로 뽑힌 장현식 前KOICA 이사는 “KOICA 임직원들이 함께 설립한 사단법인의 창립 멤버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KOICA 행복나눔’의 활동을 통해 행복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목 KOICA 이사장은 축사에서 “분주한 가운데도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사단법인을 창립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면서 “직원들의 마음을 한 데 모은 장현식 이사장께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KOICA 행복나눔 창립 총회에서는 정관채택, 사업계획 심의 등 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절차와 함께 향후 펼쳐나갈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겨루는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