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루도고레츠(불가리아)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의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루도고레츠의 마르셀리뉴에게 선제 헤딩골을 얻어맞으면서 힘겹게 경기를 끌어갔다.

    챔스리그 본선에 처음 진출한 루도고레츠는 불굴의 투혼을 발휘하며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뻔 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있었다.

    호날두는 전반 25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후반 32분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