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이 부상을 당하며 시즌 14승 도전이 무산됐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강판 당했다. 

    이날 류현진은 2-3으로 뒤지전 6회말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5⅔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졌으며, 삼진 7개를 잡았지만 6피안타 2볼넷으로 3점을 내줬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21에서 3.28로 올랐다. 

    LA 다저스 구단은 경기 중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은 우측 대둔근이 경직되는 부상을 입었다. 일일 부상자 명단(day to day)에 등록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은 햄스트링 부상이 아님이 확인됐다. 

    다저스는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고 몸 상태를 정밀히 살핀 후 다음 등판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류현진 강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