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익, 페라리 프리미엄 향수 ‘에센스 컬렉션’ 론칭
  • 차가 달리는 모습을 모면서 섹시하다는 생각이 들기 쉽지 않다. 하지만 <페라리>는 섹시함을 뛰어넘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분석하는 영국 컨설팅 전문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페라리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페라리는 남성들이 뽑은 절대적 드림카 1위로, 남성들에게 강렬한 황홀감을 선사하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섹시하면서도 매혹적인 페리리를 향기로 표현한다면 어떨까.




    지난 5일 CGV 청담씨네시티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코익(대표이사 김근)> 주최로 [페라리 에센셜 컬렉션] 론칭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에 론칭하는 페라리 프리미엄 향수는 페라리 프레스티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그란투리스모(GT) Car 유니버스에서 탄생했다.




    GT는 스포츠카와 승용차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성능 럭셔리 자동차로, 엠블럼은 [프랜싱 호스]다. 이 프랜싱 호스는 원래 이탈리아 전쟁영웅인 조종사 <프란체스코 바라카>가 그의 전투기에 붙이고 있었던 문양이다.

    그가 사망한 후 그의 부모님이 엔초 페라리의 레이스를 보게 되었는데, 그의 레이스에 감명 받아 엔초 페라리에게 프랜싱 호스를 선물고, 이에 프랜싱 호스가 페라리를 대표하는 심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 프랜싱 호스는 단순히 자동차를 상징하는 것뿐만 아니라 페라리 전반적인 프레스티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심벌로, 이번에 론칭하는 [페라리 에센셜 컬렉션]의 심벌이기도 하다.

    페라리 프리미엄 향수 라인은 6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낸 유럽의 톱 프레이그런스 메이커 <퍼퓸 홀딩>과 페라리가 함께 제품을 개발했다.

    향수는 디자인 자체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마치 자동차 컬렉션과 같은 디자인으로 탄생됐다.

    GT차량의 강렬한 레드는 물론, 실버 색상과 가죽소재까지 모두 차량 브랜드에서 비롯됐다. 한 마디로 제품에 브랜드 정체성이 담겨있는 것.

    페라리 GT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한 우아한 향수, [페라리 에센스 컬렉션]은 총 5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 신비로운 로쏘 마라넬로의 [에센스 우드]

    이탈리아 마라넬로 본사에서 탄생되는 페라리가 지닌 섬세한 면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FF(Ferrari Four) Car의 정교한 바디라인을 기리기 위해 특별히 탄생된 에센스 우드 바틀은 페라리 대표 색상이라 불리는 메탈릭 레드 컬러인 로쏘 마라넬로를 사용해 깊이 있고 강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틀 캡 상단에는 페라리 프랜싱 호스가 엠보싱 처리 되어있다.

    향조는 우디 엠버리 로즈로, 황금보다 진귀하다고 여겨지는 전설적인 우드(Oud)가 사용됐다. 우드는 동남아시아에서 자라는 희소성 있는 나무로 진득한 진한 향을 풍기고 매우 느리게 자란다.

    아랍권에서는 지난 수세기 동안 가장 향기롭고 품격 있는 나무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페라리 그란 투리스모의 깊고 파워풀한 엔진을 닮은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톱 노트는 강인한 남성다움 뒤에 평온함이 공존하는 듯 강렬한 로즈 향과 엘레미의 독특한 조화가 특징이다.

    미들 노트는 고혹적이면서도 강렬한 따듯함을 가진 우드와 올리바눔, 쿠민 향이 가볍게 더해져 남성미를, 베이스 노트는 라다넘, 레더향의 조화와 따듯하고 오랜 지속력을 자랑하는 엠버로 마무리 되면서 중독적인 향을 선사한다.




    ▲ 눈부신 실버 크롬의 광채를 보여주는 [실버 에센스]

    페라리가 빠르게 질주할 때 반짝이는 은빛 물결을 본 듯한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페라리의 전율적인 크롬(금속의 일종으로 페라리 바디를 제작하는 데 사용되는 원료) 바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바틀에서는 세련된 실버 컬러의 날렵함과 강인함, 경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중앙에는 부드러운 다크 브라운 컬러의 프랜싱 호스가 새겨져 있다. 또한 동일한 색상의 가죽이 바틀 캡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다.

    향조는 우디 스파이시 오리엔탈로 강인하면서도 프레시한 남성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실버 에센스는 최상의 원료를 배합해 밝고 섬세하게 빛나는 페라리의 아름다운 크롬 바디를 재현했다.

    톱 노트는 남성 향수의 아이코닉한 원료인 실버 버치와 실버 세이지가 페라리만의 파워풀한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전율을 선사한다.

    그 뒤를 이어 미들 노트는 그레이 페퍼와 시나몬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감각적이고 격정적인 느낌을, 베이스 노트는 프랑킨 센스와 미네랄 머스크, 신화적인 향수원료로 불리는 유향 연기가 더해져 우아하면서도 유혹적인 잔향으로 마무리 한다.




    ▲ 아시아 남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에센스 머스크]

    눈부시게 빛나는 GT Car 헤드라이트의 빛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영롱하게 빛나는 라이트와 우아함을 표현했다. 아름답고 매끄러운 바틀 라인과 깨끗하게 빛나는 화이트 가죽 장식의 바틀 캡은 실버 프랜싱 호스 로고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투명하고 깨끗한 향취를 모티브로 만든 에센스 머스크 향조는 시트러스 아쿠아틱 머스키로 상쾌하고 부드러운 남성의 미를 느낄 수 있다.

    톱 노트는 화이트 그레이프 후르츠의 오감을 깨우는 시트러스, 고품질의 화이트 자몽이며, 미들 노트는 화이트 민트향에 워터 멜론, 라벤더, 너트맥이 상쾌함을 전달하고, 베이스 노트는 따듯한 엠버와 화이트 머스크가 부드럽게 감싸 깔끔하고 신사적으로 마무리된다.




    ▲ 정교한 가죽 인테리어를 모티브로 한 [레더 에센스]

    정교한 GT Car의 가죽 인테리어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GT Car의 시트를 감싸는 부드러운 가죽과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

    부드러운 가죽이 입혀진 디자인은 특유의 자연스럽고 포근한 감촉이 특징인 페라리의 다크 브라운 시트를 연상시키며, 바틀은 실버 프랜싱 호스 로고와 섬세한 새들 스티치 디테일로 품격을 높였다.

    양 측면이 투명하고 매끄러운 유리로 만들어져 안에 담긴 따듯한 앰버 컬러의 향수가 보이는데, 이는 레더 에센스의 신사적인 젠틀함을 더욱 부각시킨다.

    레더 에센스를 만든 조향사 알렉산드라 카를린은 “GT차량에 앉아있을 때의 느낌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세련된 가죽의 내면에서 느껴지는 스모키하고 따듯한 냄새에서 마치 굉장히 부드럽고 관능적인 살결의 느낌을 발견했고, 이 독특한 느낌을 스모키 우드와 레더 노트, 바닐라와 파우더리 머스크로서 재탄생 시키고자 했다”며, “이 모든 것들은 차량에 앉을 때의 독특한 감각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향조는 오리엔탈 우디 레더리로 첫 향은 베르가모트, 클로브, 비터 오렌지의 생생한 탑 노트로 기인하고, 관능적인 통카빈과 스파이시 카르다몸, 다크 레더의 감각적이고 강인한 조화의 미들노트로 이어진다. 베이스 노트는 파출리, 시더, 가이악 우드 향으로 강렬한 잔향을 선사한다.




    ▲ 역동적인 GT 블루컬러를 보여주는 [시더 에센스]

    신화적인 [블루 뚜르 드 프랑스] 페라리 GT Car 컬러에서 영감 받아 탄생했으며, 럭셔리함, 파워, 그리고 우아함의 결정체로 만들어졌다.

    바틀은 진주처럼 오묘한 반짝임이 느껴지는 펄 블루톤의 디자인에 실버톤의 프랜싱 호스가 영롱하게 빛난다. 블랙톤의 가죽이 블루 바틀 캡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으며, 페라리 까발리노 문양이 엠보싱 처리되어 있다.

    해변을 따라 부서지는 파도의 짜릿함을 향기로 느낄 수 있으며, 향조는 푸제르 프루티 아쿠아틱으로 탑 노트는 남성의 욕망을 깨우는 거친 파워를 가진 원료, 강렬한 남성의 향, 블루 진저로 시작한다.

    미들노트는 블루 시더 잎, 라벤더, 블루 오션 스프레이로 자연을 일깨워주는 듯한 해변의 바람의 느낌을 선사하며, 베이스 노트는 오랜 지속력을 자랑하는 따듯한 느낌의 레바논 시더우드와 앰버, 파출리와 커피빈으로 경쾌하면서도 스피디한 남성의 파워풀함을 느끼게 한다. 

    [사진 = 러브즈뷰티 DB, 코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