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2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펼쳐진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서 1-6으로 패했다.

    1회부터 다저스 선발 댄 하렌이 피츠버그 타선에 난타당하며 무너졌다.

    1회 1사 만루에서 볼넷을 내주고 첫 실점한 하렌은 곧이어 희생플라이와 2루타로 1회초에만 4실점했다.

    피츠버그 이어 홈런과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려 6-1로 승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피츠버그 선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를 상대로 단 4안타만을 치며 1점을 뽑는데 그쳤다.

    5선발인 해런 마저 무너지면서 후반기 들어 다저스 선발 투수진 5명 중 승리를 거둔 선수는 류현진(27)이 유일하다.

    류현진은 오는 28일 '숙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출격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