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단적 자위권 지지한 '헤이글'…뒤 늦은 장관 취임 축하
  • 한민구 국방장관은 20일 오전, 척 헤이글(Chuck Hagel) 美국방장관과 전화회담을 통해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한・미 연합방위체제가 가진 강력한 억제력과 방위력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양국 장관은 물론 美태평양사령관, 한·미 연합사령관 등 관계 지휘관들과 함께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 장관은 앞으로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적절한 시기에 만나 한미동맹 현안과 안보상황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전화통화는 한민구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헤이글 장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민구 장관은 지난 6월 30일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