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승헌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1억원을 기부했다. 

    구세군 측은 "송승헌 측이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현재 세월호 구조작업 현장에 내려가 있던 구세군들이 소식을 듣고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송승헌 소속사 더 좋은 이엔티 관계자는 "송승헌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구조 돕기와 유족을 지원하고자 1억원 기부를 추진한 걸로 알고 있다. 송승헌이 구세군과 교류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한 일이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구세군을 통해 거액을 기부한 바 있다. 

    앞서 송승헌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 분들 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송승헌 1억 기부,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