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옥숙의 남편 이종인 씨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구조작업에 동참했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해난 구조 전문가로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잠수기술공사는 민간 해상 구난업체다.

    이종인 대표는 MBN '뉴스특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물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것은 시간 제한이 있다. 6000~7000톤급 여객선이기 때문에 방과 방 사이의 거리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있어 구조 작업이 힘들다"고 세월호 침몰 이후 상황을 자세히 전하기도 했다.

    이종인 대표는 아내 송옥숙과 지난 2009년 MBC '휴먼다큐 사랑-네 번째 엄마'에 출연해 코시안 입양기를 선보이며 남다른 부부 금실을 자랑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생존자 꼭 찾아주세요!", "송옥숙 남편 이종인 발벗고 나서줘서 감사합니다", "세월호 구조 현장에서 고생이 많으세요", "세월호 생존자 소식 전해주길..",  세월호 생존자 찾는 데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만 더 애써주시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월 16일 오전 8시 55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1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탑승인원 총 475명 중 사망자 28명, 구조자 179명, 실종자는 268명이다.

    [송옥숙 이종인 부부, 사진=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