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여왕 김연아(23)가 필리핀 긴급구호기금으로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1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김연아가 태풍 하이예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는 뜻과 함께 필리핀 긴급구호기금 10만 달러(한화 1억725만원)를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연아가 기부한 기금은 필리핀 어린이들의 식수, 위생 및 교육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는 지난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구호기금으로 1억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해쓰며, 2011년 6월에는 세계 선수권대회 준우승 상금을 일본대지진 피해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김연아는 매년 연말이면 국내의 소년소녀가장,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지속적으로 이왔다.

    김연아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기부 훈훈하다”, “역시 피겨여왕은 남달라”, “김연아 기부 얼굴에 마음도 예쁘네”, “김연아 선행 뿌듯하네요”, “김연아 기부 통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 기부,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