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1 : 우리 어업 GDP 비율은 아세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GDP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국회의원2 : 지금 항만 권역이 몇 개죠?
    윤 내정자: 항만 권역이요? 권역까지는 잘…
    국회의원2 : 전부 모르면 어떻게 하려고 여기 오셨어요?

               - 윤진숙 해양수산 장관 내정자 청문회 中

     

    윤진숙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잘 모른다”는 말만 되풀이 한 윤 내정자에 대해 ‘실망했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는 것.

  •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가 2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가 2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3일 오후 6시 현재 윤진숙 내정자의 이름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차라리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이 낫다. 장관이 저렇게 아무것도 모르면 어떻게 하느냐”
    - 아이디 sde9x78


    특히 윤 내정자가 청문회에 임하는 태도가 더 문제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의원들의 질문에 성의 없는 태도로 ‘모르겠다’는 말만 하면서 웃어넘기는 모습들이다.

     

    “아무리 그래도 청문회에서 모른다는 말을 저렇게 웃으면서 할 수 있는지 화가 난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했나”
    - 아이디 young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