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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스타K 2'에 출연한 강승윤. ⓒ Mnet 방송화면
‘슈퍼스타K 2’에 출연한 강승윤과 이보람이 연일 화제다.
20일 방송된 Mnet‘슈퍼스타K 2’에는 탤런트 윤시윤을 닮은 '폭풍 간지남' 강승윤과 가수의 꿈을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한 당찬 소녀 이보람이 등장했다.
강승윤은 이날 "중학교 2학년 나쁜 친구들과 어울렸었는데, 친구들한테 배신을 당한 이후로 학교를 그만 두게 됐다"며 "계속 집에만 틀어 박혀만 있다가 어머니가 우시는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리게 됐다"고 어두운 과거를 밝혔다.
그는 "가게 장사가 잘 안 돼 혼자 술을 드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어머니를 위해서 살길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번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강승윤은 윤시윤를 닮은 외모뿐만 아니라 매력 있는 노래솜씨를 뽐냈다. 노래를 들은 윤종신은 "외모와 다른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있다"며 "뮤지션으로 가능성이 보인다"고 칭찬하며 합격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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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람 ⓒ Mnet 방송화면
이보람 역시 가수에 대한 열정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이 일을 하고 싶어 고등학교 중퇴 후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가끔 등교 길에 교복 입은 애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는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괜찮다”고 말했다.
이날 이보람은 거미의 ‘어른아이’를 열창한 후 비욘세의 ‘Sweet Dreams’에 맞춰 열정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싸이는 “춤 너무 좋았다. 무조건 합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도 “선천적인 딴따라인 것 같다. 노래 춤 둘 다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아이비 역시 “춤추는 모습에서 손담비가 보였다. 수준급”이라고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