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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 시즌 무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바다에서 야외활동을 즐기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자외선의 공격을 받기 쉽다. ‘남자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얼룩덜룩한 피부와 관리가 안되 모공이 확 넓어진 남자들을 보면 여자들은 거부감이 생기기 마련.
뽀송뽀송한 꽃남 피부를 위해서는 뜨거운 태양빛에 손상된 피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머리를 그대로 두었다가는 탈모로 이어지기 쉽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남성 매거진 ‘루엘’에서 수분공급에서부터 화이트닝, 헤어 케어 시스템까지 휴가 전 보송보송했던 피부를 되찾을 수 있는 남성만의 ‘에프터 바캉스 피부관리비법’ 4가지를 소개한다.
▶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 진정에는 수분 마스크가 제격! -
- ▲ 마스크팩 ⓒ 뉴데일리
뜨거운 태양열로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에는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쿨링 효과를 겸비한 시트 마스크가 제격이다. 시트 마스크는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손상된 부위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피부를 되찾아준다. 칙칙해진 피부 톤을 한층 밝게 재생시키고 싶다면 화이트닝 기능이 강화된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C 성분이 함유된 비오템의 수분 마스크는 피부 내 멜라닌 생성을 차단, 맑고 깨끗한 피부 톤을 만들어준다. 자외선으로 인한 눈가 주름이 고민인 이들에게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아이 전용 팩을 추천한다. 피부 재생 기능이 탁월해 지친 피부에 생기를 더해준다.
▶ 검게 그을린 피부에는 화이트닝 에센스!검고 건강하게 그을린 피부는 건강미가 넘쳐보이게 하지만, 살갗이 벗겨지거나 얼룩덜룩한 피부는 여성들로 하여금 인상을 찌 뿌리게 만든다. 특히 바캉스 후에는 자외선의 공격으로 살갗이 벗겨지거나 부분적인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습 관리만으로는 2% 부족하다. 이렇게 검게 그을린 피부에 생기를 되찾고 싶다면 화이트닝 에센스를 추천한다. 가벼운 젤 타입의 고농축 화이트닝 에센스를 사용하면 변색된 피부를 복구하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들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식물 추출 성분 등이 결합된 블랑 드 라 메르 화이트닝 에센스 역시 멜라닌 색소를 없애주어 피부에 윤기를 더해준다. 최소 한 달 가량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 늘어난 여드름 퇴치에는 보디 클렌저 & 보디 크림!야외활동을 하며 땀을 흘리다 보면 피지량이 급증해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남자라고트러블을 제 때 관리하지 않으면 울긋불긋 흉터로 남아 보기 흉해 진다. 이럴 때는 진정 효과가 강화된 보디 클렌저를 선택해보자. 자외선으로 인해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는 비오템 옴므의 샤워젤이 효과적이다. 비타민 C와 B5가 함유되어 있어 극도로 건조해진 피부의 회복을 도와준다. 또한 마그네숨 성분이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꼼꼼한 클렌징 후에는 보습 크림을 사용해 영양을 공급하자. 에이솝의 제라늄 리프 바디밤은 제라늄 성분과 시트러스 추출물이 함유되어있어 촉촉함과 상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 예민해진 모발, 헤어 미스트 & 헤어 케어 시스템으로 탈모 예방햇빛에 예민해진 모발은 쉽게 약해지고 푸석해지기 쉽다. 지금은 풍성한 머리가 자외선에 자주, 오래 노출되면 탈모로 이어질 염려도 있으니 미리미리 케어해 주는 것이 좋다. 간단하게 헤어 미스트를 사용해도 좋고, 두피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서둘러 두피 관리 프로그램을 찾아보자. 스프레이 타입의 헤어 미스트는 휴대가 간편하며 건조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 머리결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햇빛으로 인해 두피가 울긋불긋해졌거나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좀 더 스페셜한 두피 케어를 받아보자. 르네 휘테르에서 진행 중인 두피 스케일링 프로그램은 두피 재생 및 정화,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니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