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출신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를 포함한 한국판 ‘우드스탁’, ‘더 피스 앳 DMZ 위드 아티 콘펠드, 더 파더 오브 우드스탁 69(The Peace at DMZ with Artie Kornfeld, the Father of Woodstock)' 2차 라인업이 28일 발표됐다.

  • ▲ 카를로스 산타나 ⓒ 연합뉴스
    ▲ 카를로스 산타나 ⓒ 연합뉴스

    헤드라이너로는 1969년 우드스탁이 키워낸 수퍼스타 산타나를 내세웠다. 산타나는 1966년 데뷔해 각국에서 9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1998년 록&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또한, 1988년과 2002년 등 수차례 그래미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젊은 록팬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모던 록의 대표주자 심플플랜, 마마스건가 참여한다. 차세대 비욘세로 떠오르는 R&B 댄스계의 '흑진주' 케리 힐슨,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마일 엠티 소울, 초강력 데스 메탈 그룹 데드 바이 웬스데이, 그리고 얼마 전 국내에서 앨범이 발매된 일본의 시애틀 스탠더드 카페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N.EX.T, 닥터코어911, 타카피, 내귀에 도청장치, 도원경, 프로젝트樂,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스토리셀러, 네바다51, 스팟라이트, 악퉁이 참여한다.

    이 밖에 국내 최초로 유럽 이비자 파티식 폼 파티가 진행되는 클럽 스테이지에는 1차 라인업 발표 때 확정된 이비자의 최고 인기 DJ 에디 할리웰과 보비나 이외에도 , DJ 쉬트디스코가 추가 확정 됐다.

    (주) 우드스탁 코리아 측은 “라인업 구성에 아티스트의 음악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균형 있게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메이저와 마이너 그리고 신구 간 조화와 소통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The Peace at DMZ with Artie Kornfeld, the father of Woodstock 69'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