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대 쇼트트랙 스타 곽윤기가 여왕님 구경에 나섰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올라 '시건방춤'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모으며 '깝윤기'란 애칭을 갖게 된 곽윤기가 사진을 찍고 있는 '피겨 퀸' 김연아를 관찰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 1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모인 한국 선수들 ⓒ 연합뉴스
    ▲ 1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모인 한국 선수들 ⓒ 연합뉴스

    1일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막을 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식 현장에서 찍힌 이 사진은 한국 선수들이 모여 폐막식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곽윤기가 몸을 숙여 앞자리에 앉아있는 김연아를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 ▲ 1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모인 한국 선수들 ⓒ 연합뉴스
    ▲ 1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모인 한국 선수들 ⓒ 연합뉴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매의 눈이다", "죠스 음악 깔아야겠다"라며 즐거워하는가 하면, "김연아를 보는게 아니라 옆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 포즈를 취해준 것이다"라고 순간 캡쳐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26일 저녁 밴쿠버의 퍼시픽콜로시움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0m 릴레이 결승 관중석에 김연아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바 있다.

    튀는 헤어스타일과 끼로 전세계를 주목시킨 곽윤기는 ‘시건방춤’을 앞세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행하는 ‘표정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