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환 참깨방송(www.youtube.com/coreano1004) 대표가 3일 ‘2009년 베스트 동영상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중파가 외면하는 보수우파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전달한다는 편집 방침 아래 지난 연말까지 우파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 현장을 담은 영상물은 모두 2800여개.

    김 대표는 지난해 올린 동영상 가운데 클릭 수와 뉴스밸류 등을 감안해 10개를 선정했다.

  • ▲ 김종환 참깨방송 대표 ⓒ 뉴데일리
    ▲ 김종환 참깨방송 대표 ⓒ 뉴데일리

    가장 많은 시청률을 올린 톱뉴스는  국민행동본부 애국기동단의 ‘대한문 앞 불법 노무현분향소 철거’ 동영상. 이 영상은 당시 아이돌 스타들의 공연물 등을 당당히 제치고 4만여회의 시청 수를 기록했다. 2위는 ‘역사의 물줄기를 가른 오찬: 김동길 교수 세상에 답하다’였다.

    김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직후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김동길 교수와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최영표 전 뉴욕 고려서적 대표가 정확하게 사태의 진실을 짚어내고 나아갈 방향을 정리한 영상”이라고 평가했다.

    3위는 조갑제 대표가 애국기동단 발대식에서 한 ‘법대로 하기 싫으면 대통령 물러나야’라는 강연이었고 4위는 김동길 교수의 국민행동본부 서울 강연 ‘대통령 지낸 사람 자살했는데 추앙하다니’였다.

    5위는 이색적으로 이참 씨의 강연 ‘독일보다 가능성 크다’가 꼽혔다. 이참씨는 이 강연에서 한국 국민들을 진돗개에 비유하며 지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을 가진 미래의 주인공으로 평가했다. 6위는 창립 1주년 특집인 ‘전두환 전 대통령, 평화의 댐에 가다’, 7위는 박승춘 장군의  6.25 특강 ‘60년대 초부터 집요한 대남 적화전략’이 올랐다.

    8위는 이동복 선생의 ‘김대중, 사업 잘 해 돈 벌었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었고 국민행동본부 전국순회 강연의 첫 애국가 제창 모습이 9위를 차지했다. 10위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문상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찾았다가 쫓겨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었다.

    김 대표는 “순위 선정을 위해 지난 영상물들을 보면서 법질서 회복이 시급하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행정부나 여당에 포진한 친북좌익 세력을 과감히 축출하고 대한민국을 망치려고 작심하고 달려드는 친북, 종북 무리들을 뿌리뽑아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