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 마시다 폭행 후 흉기 휘둘러범행 뒤 피 묻은 채 거리 배회하다 체포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경북 경산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께 경산시 하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인 2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A씨는 온몸에 피가 묻은 상태로 옷을 벗고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우유를 마신 뒤 주변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A씨는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B씨 유족은 A씨에게 시체손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별건으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오는 16일 경북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A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