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최고령 유권자 110세 김정자 할머니기표 마친 뒤 투표함에 직접 투표용지 넣기도"우리나라 좋은 나라로 만들고 싶어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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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9시경 광주 동구 계림1동 제2투표소에 광주 동구 최고령 유권자인 김정자 할머니(110)가 딸의 부축을 받으며 들어섰다.뉴스1 보도에 따르면, 신분 확인을 마친 김 어르신은 투표용지를 받기 전 선거인명부에 이름을 적었다. 그 뒤에는 다시 딸의 부축을 받으며 기표소로 향했다. 기표를 마친 김 어르신은 투표함에 직접 투표용지를 넣었다.김 어르신은 1915년 12월 21일생이다. 이승만 정부 시절부터 투표에 참여했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투표를 거른 적이 없다.김 어르신은 "우리나라 좋은 나라로 만들고 싶어서 나왔다"며 "청년들이 놀지 않고 일 많이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그러면서 "투표는 누구나 다 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생을 마칠 때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광주시민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나와 투표했으면 좋겠다.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늘 기도하고 있다"며 "다음 투표도 꼭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