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해 첫 국무회의서 "당분간 개각은 없다" 언급뉴데일리, 작년 12월28일 "신년 개각 없다" 단독보도
  •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당분간 개각은 없다"며 정치권 일부에서 제기된 '개각설'을 일축했다.

    4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새해 첫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하는 과정에서 국무위원 및 참모진을 향해 "괜한 소문(개각설)에 흔들리지 말라"고 언급했다. "새해 업무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보도된 조선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도 연초 개각 가능성과 관련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내각이나 참모들이 현재 내가 일을 해나가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유보적인 견해를 보인 바 있다.

    앞서 본지는 지난해 12월28일, 정치권 곳곳에서 신년 개각설이 무성했던 데 반해, 연초 개각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단독] 신년 개각 없다… "尹 믿고 맡기는 스타일, 인사검증 시작도 안 해")

    복수의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당시 본지에 "사람을 믿고 신뢰한다"는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전하며 "총선 1년 전인 오는 4월이 유력한 개각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