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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아파트에서 '코로나19(중국 우한 폐렴)' 집단감염이 발생한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구로 아파트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12시 기준 28명으로 늘어났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국내 발생 신규 환자 규모가 434명으로, 이번 수도권 유행 과정에서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54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3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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