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예술경영아카데미' 4월 시작…21개 교육 운영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기 예술기관·단체 종사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예술경영아카데미를 연다.

1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각예술 기획'(4.4~18)과 '공연예술 기획'(4.5~19) 교육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주요 대상은 각 분야 2년차 내외 종사자이며, 시장 흐름과 업무절차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2019 예술경영아카데미'는 정규과정, 심화과정, 지역순회과정,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과정, 특강 등 총 21개 교육을 운영한다.

정규과정은 기획, 마케팅, 경영 등 업무 단계별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형 교육이다. '공연/시각예술 기획', '온라인 마케팅 기획', '인사노무', '세무회계', '투융자 첫걸음' 등 총 9개로 이뤄지며 각 12시수 수강인원 40명 내외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은 '아트 펀드레이저 양성', '창업 첫걸음'이다. 집합형 교육, 워크숍, 멘토링을 결합해 수강생이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둔다. 각 50시수, 수강인원 20명 내외다.

지역순회과정은 지역 수요에 맞게 특화된 1~2일차 교육이다. 4개 권역(충청, 전라·제주, 강원, 경상)별 공동주관 기관을 공개 모집하며, 올해 하반기 중 진행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예술 현장 종사자들이 홍보·마케팅과 관객개발 등에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뉴미디어 기술을 쉽게 활용하도록 돕는 교육이다. 정책 및 예술 현장의 이슈를 압축적으로 다루는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올해는 각 업무 영역 특성에 맞는 교육 형태, 시수 및 전문가 배치를 강화한다. 수강생이 교육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도록 돕고, 우수 사례 발굴로도 이어지게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