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메인 포스터 2종.ⓒ파크컴퍼니
    ▲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메인 포스터 2종.ⓒ파크컴퍼니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밝고 화사한 봄의 느낌을 가득 담은 핑크 컬러와 함께 배우들의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표정과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매력을 가진 앙리할아버지 역의 이순재·신구와 발랄한 매력의 대학생 콘스탄스로 분한 권유리(소녀시대)·채수빈의 모습은 극 중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100%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초연된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의 작품으로,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상큼발랄한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돼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15년에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첫 선을 보였으며, 소극장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유료 객석 점유율 92%, 3만 관객을 돌파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3월 15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