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청계학당 준공식서 감사패 받는 신응수 대목장

신응수 대목장이 31일 오후 경기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 내 청계학당에서 진행된 '한국학중앙연구원 청계학당' 준공 기념식에서 이배용 원장에게 감사패를 받고 있다. 

귀빈들의 축사를 마친 뒤 한국학 중앙 연구원장 명의의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다. 감사패는 ▲이상해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신응수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김종훈 (주)건도 대표이사 ▲성재중 (주)한창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받았다.

표창장은 ▲류청희 (주)건도 건축공사 현장대리인 ▲문기현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전수조교 도편수 ▲홍기철 (주)건도 건축공사 공사부장 ▲박철민 (주)금호비젼 통신공사 현장대리인이, 특별 공로상은 ▲임종옥 총무시설팀장 ▲사무국 총무시설팀(단체상)이 받았다.

연면적 481.41㎡ 한옥 건축물의 청계학당은 강학당, 누각, 동재, 서재, 다정, 정자로 이뤄져있다. 2014년 건립을 확정하고, 2016년 8월 준공했다.

이배용 원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한옥 청계학당은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전 세계의 학자들과 함께 연구와 교육, 전문성과 대중화,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하여 한국학의 깊은 의미를 되살아나게 만드는 공간으로서, 만남의 장, 나눔의 장, 희망의 장, 소통의 장, 화합의 장, 공유의 장으로 찾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자긍심과 함께 미래 교육의 유산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계학당은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민족 문화의 정수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 강연, 학술세미나, 체험, 다문화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 성남=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