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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가까워진 韓-몽골, 직항편 확대·도시개발 협력 '활짝'

한국형 스마트시티 진출 길 열렸다…한국 기업 몽골 시장 진출 '청신호'

입력 2016-05-19 14:42 수정 2016-05-19 15:10

 

▲ 박근혜 대통령과 차히아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MOU 서명식 참석을 마치고 나가고 있다. ⓒ뉴시스

 

우리나라와 몽골이 양국 수도를 잇는 항공편 운항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130만명이 거주하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한국형 스마트시티(K-스마트시티)가 수출되는 발판도 마련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개발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양국은 오는 2018년으로 예정된 울란바타르 신공항 개항에 맞춰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복수항공사 취항과 운항횟수 확대를 위해 적극 협의키로 했다.

2003년 7만4,000명에 불과하던 한-몽골 항공노선의 탑승객은 지난해 29만8,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인천~울란바토르 항공편은 성수기 탑승율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항공편 증편이 이뤄지면 양국간 교류 증대와 항공편 예약 편의성, 항공사간 경쟁을 통한 운임 인하 등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또한 두 정상은 건설·발전 인프라 시장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와 몽골 건설도시개발부는 도시개발, 토지, 주택 등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이 담긴 '건설 및 도시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건축물은 물론 도시개발 관련 공기업 간 협력을 촉진할 것도 약속했다. 아울러 몽골 도시개발 사업에 'K-스마트시티' 모델 수출 등 정부간 협력(G2G)을 통한 맞춤형 진출이 가능토록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전체 인구 45%인 13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대도시다. 하지만 도로나 아파트 등의 인프라가 부족해 몽골 정부는 2012년부터 상업 및 주거용 건축 현대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포스코에너지가 컨소시엄 투자자로 참여 중인 15억5,000달러 규모 '몽골 제5발전소(450㎿)' 사업의 원활한 진행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울란바토르 에너지 수요의 50% 충당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었지만 다수의 몽골측 정부부처들이 사업에 얽혀 있고 의견조율도 늦어짐에 따라 최종계약 체결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측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정상회담이) 우리 기업의 몽골 시장 진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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