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쿠거'가 오는 5월 유시어터 재연을 앞두고 내달 22일 배우 공개오디션을 진행한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당당히 자신의 삶에 'Say Yes'를 외치라고 말하는 '쿠거'의 메시지를 공감할 수 있는 배우들을 찾고 있다. 중년 여성들을 위한 공연이니만큼, 잠시 연기의 꿈을 멀리해야 했던 끼 넘치는 중년 여배우들을 다시 한 번 무대로 끌어올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쿠거'는 2012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언론의 호평 속에 공연장을 자주 찾지 않는 4~50대 중년여성들까지 끌어당기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받았다.

    '쿠거'라는 사회적 현상을 소재로 직업, 성격, 외모가 다른 3명의 여자들(릴리, 클래리티, 메리마리)이 우연한 기회로 쿠거바(bar)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인생, 행복 성(性)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룬다. 

    2015년 한국 초연 당시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박해미와 김선경을 필두로, 공연계에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최혁주, 김혜연, 임은영, 김희원 등이 출연해 평균객석 점유율 80%, 평점 9.2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16 뮤지컬 '쿠거'의 공개오디션은 2월 17일 오후 6시까지 쇼플레이 공식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쇼플레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