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세인생 이애란이 오랜 무명시절의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전해라' 송으로 2015년 하반기 최고의 유행어를 탄생시킨 '백세 인생'의 주인공 이애란이 출연했다.

    이 날 가수 이애란은 힘겨운 삶속에서도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가수의 꿈과 그녀를 다시 서게 만드는 소중한 가족과 인생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무명시절이 무려 25년이었던 이애란은 "나이 50이 넘어서야 그동안의 무명설움을 한 방에 떨쳤으며 행사비도 이전보다 10배 이상 올라 빚도 갚았다"고 말했다.

    심장병을 앓던 어머니를 대신해 맏딸로 어머니의 역할을 하다가 '백세인생'을 만나 성공을 한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올해 이애란의 성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