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 테러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 '이슬람 모두 비판 vs 이슬람 극단주의만 비판'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60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인질로 잡혔다고 현지 BFM TV가 보도한 가운데 국내의 네티즌들 반응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극단주의 이슬람... 그것들은 신의 이름을 말할 자격도 없는 쓰레기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특히 공개된 글 속에는 "추측성 보도로 오해하지 말길. 극단주의 때문에 이슬람 전체를 욕 먹게 하면 안된다. 극단주의성 종교단체는 신의 이름을 말할 자격도 없는 쓰레기.다 그런 쓰레기들 때문에 왜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다 욕을먹는지 안타깝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를 접한 또 다른 네티즌들은 "프랑스 파리 테러, 미쳤어 민간인 상대 난사라니 최소한의 인류애도 없는 놈들이다" "프랑스 파리 테러가 더 이상의 희생없이 무사히 진압되길" "올 초부터 계속 이런 일 생기는 파리에서 사는게 점점 무서워지네요" "프랑스 파리 테러, 이슬람 극단주의 종교에 극악무도한 행위가 맞다면 이슬람교를 싸잡아서 비판받는 것도 맞다. 그래야 이슬람 자체 내에서 반성을 하고 이런일이 다시는 없을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BFM TV는 이날 연이어 벌어진 사건으로 최소 6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