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장관 “따끔한 충고와 아낌없는 조언 해달라” 참가자들에게 요청
  • ▲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국민안전처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에 대한 성찰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사회 각계 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민안전처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국민안전처 1년 평가 및 향후 발전과제’를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년간 안전처의 추진정책 전반을 돌아보고, 실천적 대안 모색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안전처 정책자문위원, 지자체 공무원, 안전관련 시민단체 회원, 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회는 김동현 기획조정실장이 기조발제를 맡아, 안전처 출범 이후 주요 성과와 개선과제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최병관 전북도민안전실장과 이윤호 안전생황실천시민연합, 김봉수 아시아경제기자, 박두용 한성대 교수 등이 토론발제자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지자체, 시민사회, 언론, 전문가의 시각으로 1년간의 국민안전 변화를 평가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토론발제 이후에는 안전처 정책자문위원장인 임승빈 교수의 사회로 시민단체, 대학생, 지자체 공무원, 내부직원 등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안전처는 이번 토론회 목적에 대해 “쌍방형 소통방식의 토론회를 통해 출범 1년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정책보완이나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인용 안전처 장관도 토론회에서 안전처가 국민들의 기대에 진정으로 부응하는 ‘국민안전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따끔한 충고와 아낌없는 조언을 참가자들에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