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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4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브랜드 비전 전략 간담회'를 갖고,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을 겨냥해 '제네시스'를 독립 프리미엄 브랜드로 런칭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의선 부회장은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신형 에쿠스를 제네시스 브랜드로 출시하고, 향후 5년간 4종을 신규 개발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중대형 SUV, 스포츠 쿠페 등 제품 라인업을 6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규 차명 체계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상장하는 알파벳 'G'와 차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숫자'가 조합된 방식을 활용한다. 초대형 세단은 'G90', 기존 2세대 제네시스는 'G80' 등으로 명명했다. 다만 다음달 출시할 에쿠스의 경우 'EQ900'라는 차명을 사용키로 했다.





